(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충북 도내 17곳의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서의 주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주차 허용 전통시장 주변도로에선 최대 2시간 주차가 가능하며, 차량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는 주차할 수 없다.경찰은 주차 허용구간에 홍보 플랜카드, 입간판, 임시 보조표지 등을 설치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조해 허용된 지역에서의 단속은 하지 않는다.경찰은 전통시장 이용 시 주차허용 시간과 구간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동물권 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윤성묵 부장판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해당 시설의 운영 형태를 볼 때 사육시설로 봄이 타당하다”면서 “환경부가 동물보호소를 가축분뇨 배출시설에서 배제하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서 관련법 규정이 폐지된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박 대표는 2017년부터 충주시 동량면에 350㎡ 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는 내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일 전 180일(10월 18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당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선거법 안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과열‧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중원문화재단 한 관리자가 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 사업비 일부를 기획비 명목으로 받아 챙겼다는 폭로가 충주시의회에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조중근 시의원은 3일 열린 2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진 시정질문에서 “우륵국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의 기획 사례비를 재단 관리자 A씨가 받았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우륵국악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 청양군, 순창군, 화천군에서 공연했다. 여기에 들어간 사업비는 각 3천여만 원.당시 공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피해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검토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억 원까지 확대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또 업체들이 즉각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 하는 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절차를 간소화해줄 것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차관은 “지원액 확대 검토 등 피해를
(뉴시스) 충북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접착제 공장 폭발사고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7분께 발생한 D사 폭발사고로 공장 건물 5동이 전소하고, 5동은 절반 이상 불에 타 4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20㎞ 가량 떨어진 충주 시내에서 들릴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중원산단 내 다른 공장은 물론 주변 마을까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산단 내 또는 주변 36개 공장이 건물 외벽이나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고, 인근 신니면 마을 건축물 31동도 유사한
(충북뉴스 충주=안영록·소진섭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현장을 찾아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충주시로부터 기업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과 조길형 충주시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기업 지원 대책 등을 협의했다.이 지사는 피해기업들의 생산라인 정상화를 위해 자금과 세제, 각종 행정처리 등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충북도 관계 기관에 지시했다.도는 화재 피해 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노승일)은 9월 한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와 범죄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운영된다.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나 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다.자진신고 기간 신고하면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된다.본인이 소지를 희망할 경우는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여부가 결정된다.경찰은 자진신고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자체 정부혁신과제로 ‘국수배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국수배달 프로젝트는 관련 규정이나 제도변경 사항 등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발굴해 보훈 수혜를 찾아주는 프로젝트다. ‘국가가 숨어있는 수당을 찾아드립니다’의 줄임말이다.장숙남 지청장은 “적극 행정을 통한 보훈수혜자 확대와 실질적 복지혜택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며 “보훈가족이 체감하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일본 옹호성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상혁(77) 보은군수가 30일 고개를 숙였다.정 군수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의 발언이 본의 아니게 일본을 두둔한 것처럼 비쳐 이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쳤다”면서 “저의 발언으로 큰 상처 입은 보은군민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한국인이고 현재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국인의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은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 헌신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메달이 29일 공개됐다.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메달 앞면은 지구촌 6대주의 조화를 상징하는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엠블럼이 메달을 감싸는 듯한 형상으로 디자인됐다.중앙에는 무예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는 의미의 조직위 엠블럼이 들어갔다.뒷면 윗부분에는 마스터십 참가 종목 이미지를 둥글게 그려 넣어 찾아보는 재미를 줬다.가운데는 WMC 엠블럼과 로고를 넣어 간결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다.특히 메달 측면엔 대회 명칭을 한글과 영문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개혁공천을 무시한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충북도의원 2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참여연대는 “지난달 임기중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박병진 의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만원, 추징금 1천만원이 각각 대법원에서 확정돼 의회를 떠났다”고 설명했다.또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도 진행 중”이라며 “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음주운전 처벌기준을 강화한 ‘제2윤창호법’ 시행 이후 충북지역 음주운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기준 농도도 0.1%에서 0.08%로 각각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 중이다.지난 2개월간 특별단속한 결과 음주운전사고는 물론, 음주운전 자체도 대폭 감소했다.특별단속 기간 음주운전 사고는 70건이 발생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음주운전 사고는 57%(163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으로부터 지지 대가성 돈을 받은 자유한국당 박병진 충북도의원(영동1)이 29일 의원직을 잃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도의장 선거에서 무기명 투표권을 행사하는 권한과 도의회 다수당의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권한은 도의원 직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이어 “직무 관련 고의로 뇌물을 수수했다고 본 원심 판단에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상황을 가정한 가상방역현장훈련이 28일 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있었다.도내 모든 가축방역부서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축산농가와 가축방역기관, 유관기관이 각자 역할을 숙지하고 굳건한 협조체계를 구축, ASF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과정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중개됐다.사전 촬영 영상과 주요 단계별 현장시연도 이뤄져 참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훈련이 끝난 뒤 방역기관 공무원과 축산농가 대표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결의문을 낭독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밝혀줄 성화가 28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채화됐다.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알리는 성화가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하는 대장정에 오른 것.성화는 1회 대회 채화지인 청주 상당산성과 이번 대회 개최지인 충주 천등산에서 이원채화방식으로 진행된다.성화는 이날 청주 상당산성에서 이시종 대회 조직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화경을 사용해 태양열로 채화됐다.첫 주자인 유도계 원로 강형원씨와 차세대 무예 꿈나무인 조은 학생에게 넘겨졌다.
(충북뉴스 안영록·이재열 기자) 일본 아베 정부 옹호성 발언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 정상혁 보은군수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정 군수의 친일·위안부 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정 군수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충북도당은 “정 군수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2019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의 돈을 받아 공단과 산업단지를 만들어 한국이 발전한 것”이라며 “위안부는 한국만 한 것이 아닌데 다른 나라에는 (일본이)배상한 것이 없지만 한국은 5억 달러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박병진 충북도의원의 ‘낙마’ 여부가 29일 최종 결정된다.의장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지지 대가성 돈을 받은 혐의로 1‧2심 모두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박 의원에 대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가 이날 오전 10시10분 상고심을 선고한다.박 의원은 2016년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동료이던 같은 당 강현삼 도의원으로부터 의장선거 지지 부탁을 받고 500만원씩 모두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5월 23일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윤성묵)는 박 의원의 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충북도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다.28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하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상고심은 항소심의 종국 판결이 확정되기 전 법령의 해석적용 면에서 심사를 구하는 불복 신청이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지난 22일 하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실종 열흘 만에 기적 생환해 가족 품으로 돌아온 조은누리(15) 양의 어머니 박은영(사진 가운데줄 오른쪽)씨가 27일 딸 구조 지원에 힘써준 청주시에 감사인사를 전했다.청주시는 조 양 어머니인 박씨가 이날 오후 최난나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대표와 함께 시청을 방문해 시의 구조 협조에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박씨는 한범덕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시에서 딸을 찾는 수색기간 동안 간식지원과 간이화장실 설치, 대대적인 홍보 등 여러 가지 구조 활동에 도움을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 시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