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피해 기업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게 피해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검토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억 원까지 확대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업체들이 즉각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 하는 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절차를 간소화해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지원액 확대 검토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50분쯤 중원산업단지 접착제 제조기업 공장의 폭발과 이에 따른 화재로 실종 1명 등 모두 9명의 인명 피해와 인근 중소업체 38곳의 공장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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