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동료의원으로부터 청탁성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박병진(영동1) 충북도의원이 항소했다. 23일 청주지방법원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에게 돈을 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강현삼 전 충북도의원은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청주지법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지난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천만 원을 명령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재량사업비 공론화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 하재성 청주시의장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초선 청주시의원 5명이 이날 청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재량사업비 관련 간담회 과정에서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시의회가 의장의 불통으로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재량사업비를 둘러싼 논란을 공론화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의원들의 요구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한 참여연대는 “시민들에게 당당히 드러내지 못할 재량사업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동부소방서(서장 신상수)는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소방기본법 위반)로 김 모(53)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0시10분쯤 이송병원 앞에서 출동 구급대원 2명과 의무소방원 1명의 옆구리를 폭행하고 가슴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4살 여아가 아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차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구급차 정원 초과로 보호자인 김씨에게 다른 차량으로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병원 도착 후 김씨로부터 구급차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충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태풍 영향 소멸시까지 운영될 재난상황실은 충북도청 재난안전 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한다.경찰은 지구대‧파출소‧상설 4개 중대 등 가용가능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예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침수예상도로에 대한 선제적 교통 통제로 태풍 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정과 도민 간 소통 역할을 할 도민홍보대사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충북도는 20일 도청에서 2년간 활동할 5기 도민홍보대사 12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10개 팀 47명과 개인 81명 등 128명으로 구성된 5기 홍보대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 등으로 분포돼 있다.2010년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민홍보대사를 운영해온 도는 앞으로도 주요 도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한 쌍방향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충북에서는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2018오송화장품뷰티산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 한 상임위원회의 특정 소관부서 변경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오창읍)이 정작 제안 취지 등에 대해선 함구해 빈축을 사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 16일 36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의에서 “의회 상임위 소관 업무가 대단히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인) 환경관리본부는 재정경제위원회 소관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초선인 그가 도시건설위 소관부서 중 유독 ‘환경관리본부’를 찍어 상임위 변경을 하자고 한 것인데, 그 배경과 취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모범운전자들로 구성된 블랙박스 감시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지부와 공동으로 블랙박스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블랙박스 감시단은 도내 모범운전자 12개 지회별 10명씩 총 120명으로 결성됐다.이들은 자신들의 택시에 블랙박스 감시단 스티커를 붙이고, 법규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경찰에 제보하게 된다.경찰은 제보된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창건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해외 진출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해외 순회 개최의 신호탄을 쐈다고 충북도가 1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위원장으로 위촉 승인하고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인도네시아 WMC의 NMC 설립을 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난달 11일 발효된 충북지역 폭염특보가 18일 해제됐다. 39일 만이다.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청주와 진천, 음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에는 충주와 제천 등 8개 시·군에 대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폭염 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7일째 이어졌던 열대야도 지난 15일 이후 관측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음주부터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을 불법 지출한 혐의로 충북도의원선거 후보자와 기초의원선거 후보자의 회계책임자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도의원선거 후보자 A씨는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자신의 선거비용과 선거비용 외의 자금을 지출하고,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한 혐의다.기초의원 후보자의 회계책임자였던 B씨는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 지출한 후, 이를 은닉하기 위해 공개장소 연설 등 선거비용 외의 항목으로 허위기재한 혐의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최근 불법촬영물 유포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이 사이버 성폭력 사범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에 나선다.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이버 성폭력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 활동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불법촬영물과 관련된 유포‧재유포‧금품갈취‧조장행위 등의 단속에 집중할 방침이다.또 범죄수익 추적‧환수, 불법카메라 촬영 단속, 피해자보호 활동도 병행한다.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은 수사과‧여성청소년과‧청문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봉양‧백운‧송학)이 아내 명의의 불법수의계약에 대해 사과했다.홍 의장은 15일 별도의 자료를 내 “2014년 지방산거 당선 후 주변을 철저히 정리하지 못한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다시 한 번 제천시민들께 사과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는 “(제가) 운영하던 업체는 2014년 선거이후 폐업하려다 직원들의 생계가 달려 있어 폐업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로인해 자본금 이전을 하지 못해 아내가 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최근 감사원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일회용품을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도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회의‧행사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이달 초 본청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파악한 도교육청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평소 일회용 음료 컵 대신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키로 했다.회의나 행사를 준비할 때에도 참석자들에게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갖고 오도록 안내할 방침이다.컵 소독기와 스테인리스 컵을 구입해 정수기 일회용 종이컵도 없애고 우산 빗물 제거기도 설치해 일회용 우산 비닐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3 지방선거 공천헌금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기중 충북도의원(청주10)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반려한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비례) 사전구속영장도 다시 신청했다.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의원과 박 전 의원에 대해 각각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의원 공천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다.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 시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당시 동료 시의원이자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 측근인 임 의원에게 2천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진천군에서 처음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북방수염 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는 재선충의 감염으로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 충북도는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군유림의 잣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이 최종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은 올 들어 도내에선 단양군에 이어, 두 번째다.도에 따르면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지난 3일 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예찰활동 과정에서 발견됐다. 1차 시료 조사결과 감염 판정을 받았고, 국립산림과학원이 이날 감염을 확정했다.이에 역학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자는 취지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13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시의회 조중근 행정복지위원장, 정용학 산업건설위원장.이들은 얼음물을 기꺼이 뒤집어쓰며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8일엔 곽명환 충주시의원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이들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 사람이 머리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 교직원들의 자발적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소속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을 통해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1천400여명에게 약 12억여 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은 희망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운동이다.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을 위한 의료비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인다.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는 2005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수경시설 46개소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대장균, 수소이온농도, 탁도 등이다.도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26곳, 일반분수 7곳, 벽천ㆍ계류형 8곳, 물놀이형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조사결과 수질기준 부적합시설은 없었다”며 “청주시 26개소 중 18개소에서 대장균이 1~120개체수/100mL로 일부 검출됐으나, 수경시설 수질기준인 200개체수/100mL 이하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소나무 재선충병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진천군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제단은 지난 3일 광혜원면의 한 군유림에서 고사한 잣나무 1그루에 대한 시료채취검사 결과 재선충이 발견돼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감염여부는 이번 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은 2016년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청주와 제천, 영동, 단양 등 4개 지역에서 96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됐다. 작년에도 이들 지역에서 49그루가 감염됐다.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을 배경으로 노년 부부의 사랑과 소통을 담은 가족영화 ‘로망’이 내년 설 연휴기간 개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이 영화는 8일 한범덕 청주시장, 이창근 감독과 이순재·정영숙 등 주연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충북에서 성공기원회를 열었다. 지역 MBC 중 처음으로 MBC충북이 6년간 개발·기획·투자한 ‘로망’은 JG픽처스·메이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투자 배급은 메리크리스마스가 맡았다. 로망의 주연 남봉 역에는 이순재가, 매자 역에는 정영숙이 캐스팅됐다. 여기에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