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왼쪽) 도지사가 수하르토노 수라트만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장과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 창건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해외 진출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해외 순회 개최의 신호탄을 쐈다고 충북도가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위원장으로 위촉 승인하고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인도네시아 WMC의 NMC 설립을 알리는 이번 조인식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과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위촉식에 이어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와 WMC는 업무 협약을 통해 2021년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인도네시아 유치를 공식화했다. 

WMC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IMC와 KONI 측에서 유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유치신청서 접수 후 WMC 총회에서 개최 후보지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최종 개최지는 11월 열릴 2018 WMC 총회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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