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지난달 11일 발효된 충북지역 폭염특보가 18일 해제됐다. 39일 만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청주와 진천, 음성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에는 충주와 제천 등 8개 시·군에 대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7일째 이어졌던 열대야도 지난 15일 이후 관측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음주부터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자와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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