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일회용품을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회의‧행사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달 초 본청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파악한 도교육청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평소 일회용 음료 컵 대신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키로 했다.

회의나 행사를 준비할 때에도 참석자들에게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를 갖고 오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컵 소독기와 스테인리스 컵을 구입해 정수기 일회용 종이컵도 없애고 우산 빗물 제거기도 설치해 일회용 우산 비닐도 줄이기로 했다.

충주성모학교가 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어울림카페’에서도 머그컵을 사용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일회용품 줄이기 지킴이를 지정하고 우수 실천 부서는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그 실적을 부서 성과관리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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