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수경시설 46개소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대장균, 수소이온농도, 탁도 등이다.

도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26곳, 일반분수 7곳, 벽천ㆍ계류형 8곳, 물놀이형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조사결과 수질기준 부적합시설은 없었다”며 “청주시 26개소 중 18개소에서 대장균이 1~120개체수/100mL로 일부 검출됐으나, 수경시설 수질기준인 200개체수/100mL 이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원은 대부분 수돗물을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소독과 청소를 실시해 실제 조사에서도 안전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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