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수경시설 46개소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대장균, 수소이온농도, 탁도 등이다.도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26곳, 일반분수 7곳, 벽천ㆍ계류형 8곳, 물놀이형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조사결과 수질기준 부적합시설은 없었다”며 “청주시 26개소 중 18개소에서 대장균이 1~120개체수/100mL로 일부 검출됐으나, 수경시설 수질기준인 200개체수/100mL 이하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소나무 재선충병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진천군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방제단은 지난 3일 광혜원면의 한 군유림에서 고사한 잣나무 1그루에 대한 시료채취검사 결과 재선충이 발견돼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감염여부는 이번 주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은 2016년부터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다. 2016년 청주와 제천, 영동, 단양 등 4개 지역에서 96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됐다. 작년에도 이들 지역에서 49그루가 감염됐다.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을 배경으로 노년 부부의 사랑과 소통을 담은 가족영화 ‘로망’이 내년 설 연휴기간 개봉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이 영화는 8일 한범덕 청주시장, 이창근 감독과 이순재·정영숙 등 주연배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충북에서 성공기원회를 열었다. 지역 MBC 중 처음으로 MBC충북이 6년간 개발·기획·투자한 ‘로망’은 JG픽처스·메이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투자 배급은 메리크리스마스가 맡았다. 로망의 주연 남봉 역에는 이순재가, 매자 역에는 정영숙이 캐스팅됐다. 여기에다 청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청주시에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 “청주시 공공기관장 인사에서 정실‧보은인사 논란을 불식시키고,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참여연대는 “청주시가 이날 임명한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6‧13 지방선거 기간 한범덕 청주시장 캠프 사무장을 맡은 인물”이라면서 “한 시장은 보은‧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지방 공공기관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한 참여연대는 “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8일 경찰과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전날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 6‧13 지방선거 공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임기중 충북도의원(청주10) 자택 등도 압수수색하고 도당 관계자들을 상대로는 공천 과정과 특별당비 관련 조사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달 17일 임 의원 차량과 박금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일시적 호기심으로 시작한 문신이 지나치면 병역법 위반이란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병역법(86조)에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자는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병역을 감면받기 위해 고의로 신체를 손상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문신’이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시 문신 부위 정도에 따라 신체등급을 정한다. 신체 일부 문신은 현역대상 판정(1~3급)을, 온몸 문신은 보충역(4급)으로 판정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공공기관 갑질 근절에 나섰다.청주시는 7일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는 감사관을 센터장으로 하고 신고접수처리반과 감찰조사반, 협조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다.센터에선 갑질 신고부터 적발, 처벌,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시행한다.청주시는 “갑질 피해를 당한 시민 또는 부당한 처우를 받은 공무원은 누구나 갑질 피해 신고방을 통해 익명 신고할 수 있다”며 “시 감사관실은 신고사항에 대해 갑질 행위가 드러날 경우 당사자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폭염과 열대야 등 고온현상이 지속되자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에 나섰다.충주시는 6일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돼온 양우산이 최근 뛰어난 체온 조절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으로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성들의 양우산 이용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시는 800여 개의 검은색 양우산을 만들어 지난 3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25개 읍‧면‧동에 비치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한 후, 가까운 읍‧면‧동 등에 반납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부터 출장 시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중앙경찰학교(교장 박건찬)가 안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는 6일 중앙경찰학교와 국민 안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 내용은 중앙경찰학교 교직원과 교육생들에 대한 응급처치법, 나눔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상호협력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중앙경찰학교 교직원은 일반‧강사 통합과정을,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CPR) 수료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증평군이 주목받고 있다.2013년 6월 12억원을 들여 증평읍 남하리에 만든 실외교육장(미니어처)과 놀이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9천812㎡ 면적의 어린이 자전거 공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명소로 소개되면서다.어린이 자전거 공원은 증평의 시가지 모습을 아기자기한 크기로 옮겨 놓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자전거 공원에는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도 함께 있어 자전거를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201
(충북뉴스)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송만호)은 8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위치한 숭렬사를 선정했다.숭렬사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을 모신 사당이다.1907년 보재 이상설 선생은 고종의 밀지를 받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참석해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려다 일제의 방해로 러시아로 건너가 악전고투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숭렬사는 이러한 보재 선생의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린 중요한 현충시설이라 할 수 있다.
(충북뉴스)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송만호)은 8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로 홍진 선생을 선정했다.홍진 선생은 대한제국 당시 충청도 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하면서 애국지사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힘썼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단호히 관직을 사임하고 변호사를 개업했다.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한남수 등 동지들을 규합하여 임시정부를 세우기로 하고, 4월 2일 인천 만국공원에서 임시정부의 수립을 선포한 뒤, 상해로 건너갔다.1927년에는 국외에서의 독립운동이 산만하고 알력이 끊이지 않음을 우려하고 한국 유일독립당 촉성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이 노인보호구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도내 각 지자체와 협업,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도내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2007년~2017년까지 43개소로, 전국 평균인 77개소에 못 미쳤다.하지만 남택화 충북청장 부임 후 올해에만 무려 70개소가 신규 지정되면서 총 113개소로 늘어났다.특히 청주시는 올 들어서만 43개소를 신규 지정하며 모두 49개소가 됐고, 경로당·마을회관 100개소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가 상생을 약속했다.1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와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관광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청남대와 법주사 입장객은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청남대는 법주사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료 2천원 할인과 승용차 미예약 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법주사 역시 청남대 관람 후 법주사를 방문하면 문화재관람료 1천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청남대에서 열리는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회 일부 초선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폐지에 한목소리를 냈다.이른바 ‘의원 쌈짓돈’이란 비판을 받아온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는 시의원이 요청하면 집행부가 편성해 주는 일종의 의원 재량사업비 성격의 예산이다.더불어민주당 박완희‧유영경‧윤여일‧이재숙 의원과 정의당 이현주 의원은 1일 공동성명을 내 “시의원 1인당 5천만 원씩 배정하는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추진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거부한다”고 했다.이들은 “지난달 30일까지 소규모 주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검찰이 공천 헌금 의혹의 중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비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청주지검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경찰에 보강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박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 전 의원은 6‧13 지방선거 이후 한 언론에 “공천 받는 것을 도와주겠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남택화)이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활용해 마약류사범을 무더기 검거했다.1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대마 집중단속을 벌여 140명을 검거하고 양귀비 등 1만383주를 압수해 폐기했다.이번 단속에는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산악지역이나 건물 옥상 등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경찰 항공대 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속 효과를 높였다.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는 농촌지역 노인들이 관상용 또는 민간요법에 사용하기 위해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마약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최근 기사와 광고 심의분과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인신위 산하 기사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에서 활동할 심의위원은 김석기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과 황용석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장이다.또 광고심의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문철수 전 한국언론학회장) 신규 심의위원으로는 김준현 법무법인 우리로 대표변호사가 위촉됐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경찰이 6‧13 지방선거 공천을 명목으로 동료 시의원에게 돈을 건넨 더불어민주당 박금순 전 청주시의원(비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박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전 의원은 공천을 받기 위해 당시 같은 당 동료 시의원이자,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 측근인 임기중 충북도의원(청주10)에게 현금 2천만 원을 줬다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선거가 끝난 이후 박 전 의원은 한 언론에 “공천 받는 것을 도와주겠다던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에서 10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27일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창규)에 따르면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250여 점의 무궁화를 수목원 입구부터 산림과학박물관 진입로 양쪽에 전시한다.전시작 중 우수작으로 뽑힌 무궁화는 8월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충북 대표 무궁화로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