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천연물 관련 중소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과 사업 영역 확장을 아우르는 ‘투트랙’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는 도내 천연물 기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천연물 신제품 개발’ 및 ‘사업 다각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의 핵심 전략 산업인 천연물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정된 12개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돕는다. 선정된 6개사에는 원료 추출과 제형 개발, 효능 평가, 공정 개선 등 연구개발(R&D)부터 실제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 다각화 지원’ 사업은 기존 식품이나 화장품 분야 기업이 건강기능식품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사업 지도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6개 기업에는 특허 도입(기술 이전), 인허가 획득,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 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본사나 공장을 둔 천연물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기업당 최대 21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6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전담 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노은영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천연물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 행정을 통해 충북을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