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연계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일 본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중·남부권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연계교육 담당 교사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탐구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되는 진로연계교육의 정책 변화를 일선 학교가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스스로 탐구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 속 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과정 중심의 탐구형 수업 모델을 공유했다.
강사로 나선 경기도 백운호수중학교 최진희 수석교사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수업 설계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과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권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에서 동일한 연수를 진행하는 등 권역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탐구 중심의 자유학기제와 연속성 있는 진로연계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실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