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명인‧명창들이 출연하는 국악 향연이 펼쳐진다.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65회 정기연주회 ‘The Legend of K’를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계 거장 안숙선 명창과 김덕수 명인, 김일륜 명인, 김영길 명인이 함께한다.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남도아리랑’ 연주로 시작하는 연주회는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선사한다.이어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인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을 김영길 명인이 연주한다.‘금당’은 느린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 윤인중)가 정기연주회를 연다.이 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영웅 그리고 희망(The Hero & Hope)’을 주제로 11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충북교육청이 9일 밝혔다.연주회는 11년째 음악 나눔, 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자선음악회로 꾸며진다.베토벤 영웅 교향곡을 비롯해 첼리스트 김진경의 협연으로 하이든 첼로 콘체르트 2번, 싱어 한지혜와 김정웅의 호소력 짙은 음성으로 아다지오, Can you feel the l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가스트로투어 미식관광 상품’이 인기다.6일 제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이용객은 50여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12월 예약자는 150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가스트로투어 관광상품 이용자 수는 400여명에 달했다.SRT매거진 베스트5 선정에 이어 네이버포스트 여행분야 1위에 오르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충청권 대표 미식관광 상품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제천시가 지난해 6월 출시한 가스트로투어는 제천 도심 명동과 약선 음식거리 맛집들을 돌아보는 도심 미식관광 상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단양지역 천연동굴이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물과 시간이 빚어낸 천연동굴은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다 영상 15도의 기온을 유지해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2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지역 곳곳에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단양의 천연동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고수동굴이다. 동굴에 들어서면 마리아상을 비롯해, 사랑바위,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거대한 종유석들은 보는 이들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영춘면 온달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환경부가 충주 비내섬을 전국 28번째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충북에선 처음으로 지정된 비내섬은 충주시 앙성면과 소태면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면적은 92만484㎡다.습지보호구역 지정요건은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희귀하거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서식 지역, 특이한 경관적, 지형적 또는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비내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며 자연성이 높은 우수한 하천 경관을 보유하는 등 습지보호지역 지정요건을 충족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제천역 가락국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 육성 사업은 과거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 제천역 플랫폼에서 급하게 먹었던 가락국수의 향수를 추억하고 역전한마음시장 활성화와 미식도시제천을 특화하기 위해 개발됐다.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과 맛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 점포는 공모를 통해 역전한마음시장 내 일번지해장국, 현금식당 2곳이다.지난 5월부터 메뉴를 비롯한 내·외부 디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충북의 대표 레저 휴양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반려견과 함께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포레’가 26일 문을 열었다.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는 펫팸족(펫+패밀리)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것.펫포레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와 욕조, 식기 등을 갖춘 ‘펫포레 하우스’를 운영하고 반려견 간식과 전용 욕실용품 등 웰컴키트도 제공한다.이곳에서는 놀이기구를 이용해 반려견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다.이 놀이터는 우선 펫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의 32회 테마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 ‘알라딘-세 가지 소원’ 티켓 예매가 19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된다.이번 공연은 세계 명작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오는 12월 16~1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익살스러운 연기와 무용, 동화 구연가의 해설이 함께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말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미 예술감독은 “매년 흥행을 보증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책으로만 접했던 ‘상상의 세계’를 무용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의 단양강 줄기 따라 즐기는 단양팔경 여행이 인기다.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알려진 단양팔경(丹陽八景)의 매력은 강물 길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더욱이 최근 수중보 준공으로 132m의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는 단양강은 반짝이는 금빛 물결에 더해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 아름다움을 증폭시킨다.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이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한복판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로 그 모습이 특이하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차박 성지라 불리는 수주팔봉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6곳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11월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을 주제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이나 숙박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수주팔봉을 뽑았다.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한 수주팔봉은 험준한 바위봉, 출렁다리와 작은 산을 휘감아 흐르는 강 등 수려한 경관으로 차박의 성지로 알려진 곳.충주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대학교 실용예술학부가 주관하는 ‘2021 충청 청소년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충청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실용보컬과 CCM, 실용댄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한다.참가 신청은 19일까지 받고, 부문별 9개팀씩 총 27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치른다. 부문별 대상은 100만 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은 750만 원이다.행사 기간 힙합 트렌스세터 ‘키드밀리’와 충청대 실용댄스과 공연팀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가을 감성 충전 힐링 여행지로 인기다.11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 끝자락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사인암, 적성면 이끼터널, 온달관광지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단양팔경 중 제4경인 사인암(명승 제47호)은 가을이면 기암괴석이 알록달록 단풍과 만나 절경을 보여주는 대표 가을 관광 명소다.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도 뽑힌 사인암은 50m에 이르는 기암절벽과 소나무, 절벽 아래 흐르는 남조천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이맘때면 사람들로 북적인다.가을 사인암의 빼어난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청성면 궁촌재에 산계뜰의 운무와 해돋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섰다.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청성면 궁촌리 산43-13번지 일원에 전망대를 설치했다.이곳에는 지방도를 가로지르는 육교와 전망데크(220㎡)에 설치한 활 조형물과 그네, 망원경 등을 갖췄다.궁촌재는 전망대가 설치되기 전에도 보청천과 산계뜰에 봄, 가을로 운무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밤하늘의 별과 달을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옥천 향수호수길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옥천군은 2019년 11월 9일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를 열어 일반인에게 이 길을 개방했다.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가동한 무인계측기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까지 8만2천924명이 이곳을 찾았다. 한 달 평균 3천948명 방문한 셈이다.지난해 여름 코로나19로 폐쇄했던 날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방문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계절별로 보면 5~6월 방문객이 많았다. 올해 두 달 동안 8천564명이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5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은 해발 657m. 4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코스로 오색단풍을 볼 수 있다.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거북이별 보러 가는 길(단풍나무숲길)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 바람소리길(산책길)을 산책을 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와 비나리길, 삼기저수지 등잔길, 김득신 문학길, 별천지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의 대표 야간 행사인 문화재야행이 오는 13∼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청주읍성 속 깊은 밤길을 거닐다’를 주제로 중앙공원, 용두사지 철당간 등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의 유·무형 문화재를 만나게 된다.13일에는 청주농악과 태평무가 어우러진 ‘풍요와 태평성대를 기리며’, 무형문화재 공연인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 옛 청주역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주역 브루스’ 공연이 펼쳐진다.14일에는 청주읍성 탈환 퍼포먼스인 ‘달빛 승리 청주성 탈환극’, 도깨비가 들려주는 남석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문학주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김득신 문학관에서 야외 시화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문학이 흐르는 증평’을 주제로 한 이번 시화전에선 백곡(栢谷) 김득신(1604~1684년)의 한시 작품과 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증평의 역사 인물이자 조선 중기 대표적 시인인 김득신은 어려서는 천연두를 앓아 아둔했지만 사기, 백이전 등을 수없이 읽는 등 책을 가까이 해 늦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한 대기만성 인물로 알려져 있다.용호(龍湖)에서, 백이전에 쓰다(題伯夷傳) 등 한시 작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79회 기획연주회 ‘The Great(더 그레이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중 오베론 Overture 로 시작해, 동아콩쿨 우승 등 국내 굴지의 콩쿨 입상과 유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호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와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작품 호른 협주곡 제1번 (Horn Concerto No.1 in E♭ Maj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 국화전시 기간 주말 관람객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문의매표소와 청남대를 오가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시내버스는 30일을 시작으로 국화전시가 기간 주말인 31일과 11월 6~7일, 13~14일 총 6일 운행한다.청남대는 사전 예매자만 승용차를 타고 입장할 수 있다.사전예매를 하지 못한 관람객은 청남대 문의매표소에서 입장권과 버스 요금을 결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내버스 임시 운행은 청남대 가을 국화전시 기간 사전 예매자가 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분포돼 있어 천혜의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장령산 치유의 숲 산책로(3.1km)가 데크길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며, 소원길 전망대에서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야영장에 마련된 34개의 데크와 9개의 정자는 가을 소풍을 즐기며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