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과 29일 오후 5시 등 총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발레리나 강수진 예술감독의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호두까기 인형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공연으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강수진 씨의 색깔을 더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연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 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지난 2000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국내 초연한 이후 14년간 같은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였다.이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우리 국악의 전통적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오는 27일 ‘날아오르다’란 주제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사물놀이 몰개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의 서막은 ‘천둥’이라는 소제로 관객과 하늘에 알리는 퍼포먼스로 4대의 모둠북 연주자들이 서서히 함께 리듬을 타며 때론 각자의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신명과 흥을 불러일으키며 공연의 서막을 알린다.이어 호남, 영남, 중부의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옛 담배공장이던 청주연초제조창 CD파사드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부산에 사는 김유종 씨의 ‘CD건축물(사진)’이 선정됐다.23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세계기네스북 등재기념-2015청주연초제조창 CD파사드 전국사진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대상 등 수상작과 입선작품 100여점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폐CD 49만여장을 활용한 CD파사드가 지난 9월 15일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공모전엔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CD파사드의
[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경부선 철도 중간 지점인 영동군의 시골 간이역들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영동역을 중간에 두고 심천역, 황간역, 추풍령역이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낡은 시설물에 문화공간을 덧붙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심천역은 빛바랜 사진에서 보았던 초록 기와지붕과 하얀색 외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어린 시절 기억 속에만 자리한 동심을 만끽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1934년 건립한 단층 목조건물로 초록 기와지붕과 흰색 외벽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근대 기간산업과
[충북뉴스 영동=소진섭 기자] 최근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 열풍이 만추(晩秋)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뜨겁게 불고 있다.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4개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첩첩 골짜기에 단풍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충북뉴스 송윤호 기자] 세계적인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왼쪽) 화백의 작품 맥파(500호) 가 충북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상시 전시된다.충북도는 송계 박영대 화백이 본인의 작품을 1년간 무상으로 도청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박 화백은 “추운 겨울을 이긴 청맥의 파도치는 생동감 있는 모습이 정부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를 달성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와 닮아 기쁜 마음으로 전시를 결정했다”며 “충북이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으뜸도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194
[충북뉴스 송윤호 기자]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지난달 2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8회 청남대 국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18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국향에 취하고 단풍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17만2천992명이 방문해 지난해 13만4천36명 보다 방문객이 22.5% 증가했다.올해는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2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6월 준공식을 가진 대통령기념관이 관람객 인기몰이에 한 몫하고 있다.23일간 열린 국화축제에는 국화 및 야생화 전시, 국화차 시음, 국화빵 시식, 국궁체험, 직지체험, 나라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문헌상 최초의 옛길로 국가명승 49호로 지정된 ‘충주 하늘재’가 탐방객들에게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 숲길로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충주 숲으로 가자!(회장 이한덕)’팀이 올 봄부터 하늘재를 사계절 탐방한 결과 숲길을 걸으며 약 250종의 식물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리팀은 숲해설가와 함께 10여 차례에 걸쳐 하늘재 숲길 탐방에 나서 풀꽃 140여종, 나무 110여종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식생식물 분포상황을 힐링 숲길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박물관 개관 48주년을 기념해 ‘명품 100선 특별전시회’를 연다.17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청주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청주대 박물관은 이 기간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보물 제720-2호) ▲자치통감강목(충북 유형문화재 제359호) 등의 서지류를 비롯해 보물급 자기인 ▲백자청화장생문대호 ▲백자청화모란문병 등 유물 100점을 전시한다.김동하 박물관장은 “청주대가 그동안 수집한 유물 중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만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며
[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군민의 건강과 밝은 여가생활을 위한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대회’가 오는 22일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열린다.17일 보은군에 따르면 꼬부랑길 걷기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건강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화합의 장을 위해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이종환) 주관으로 보은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걷기대회는 말티재 꼬부랑길 정상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10km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여러분과 관광객이 참여해 막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아침! 춤으로 여는 행복’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총 7가지의 순서로 진행된다.일상생활 속 사랑의 모습을 춤으로 그린 ‘속삼임’을 시작으로, 빠르고 현란한 테크닉이 인상적인 북한의 민속무용 ‘쟁강춤’, 님 향한 남자무용수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가시리’, 첫날밤 남녀의 사랑을 해학적 표현으로 그려낸 ‘초야’가 이어진다.이어, 한국 춤의 단아한 멋과 절제미를 보여주는
[충북뉴스 보은=소진섭 기자]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한 주말 휴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16일 군에 따르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테라스 하우스 3실, 황토집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총 34실의 숙박시설이 다음달까지 주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산으로 둘러싸인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연평균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3~4도 낮아 최근 각종 제설, 월동 장비 및 객실 난방 시설 점검 등 이른 겨울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특히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 재즈로 만나는 K-POP 콘서트를 충주문화회관에서 갖는다고 16일 밝혔다.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K-POP 콘서트는 전체 관람가로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입장이다.공연은 재즈의 고급스러운 선율과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팝 코드로 추억속의 곡들을 재탄생시키면서, 우리의 정서에 가장 많이 녹아있는 트로트와 대중적인 음악에 재즈를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대표 탁영주)이 오는 16일부터 충북 등 지역 학교를 찾아가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PROMENADE’ 란 시노래 공연을 펼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을 주관하는 ‘블루문’은 실력파 뮤지션의 시노래프로젝트 팀이다. 작곡과 편곡, 연주, 노래를 통해 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학생들이 시 노래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지사장 김응상)가 오는 15일 ‘소통·공감의 문화예술존 형성’이란 주제로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특설무대에서 ‘성안길 데이(DAY) 페스티벌’을 연다.‘성안길 데이 페스티벌’은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한 성안길 상점가의 상인·지역민·관광객들의 참여를 통한 고객 유입과 소비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미래의 고객인 청소년층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을 통한 상점가 내 고객 유입과 소비활동은 물론, 지난 12일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에서 마술사 최현우와 가수 유열이 출연하는 ‘당신을 위한 콘서트’가 무료로 펼쳐진다.충북대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병원 2층 대강당에서 마술사 최현우와 가수 유열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아르코 의료기관 순회사업 추진단이 메르스를 극복한 전국의 병원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여름 메르스를 이겨낸 자랑스런 의료진과 환자, 가족 그리고 이웃 모두를 위한 무료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공연시간 이전에 본관 2층 대강강으로 입장하면 된다.마
[충북뉴스 송윤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철따라 농사짓고 달마다 노래하기’란 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충북농업기술원의 생생문화재 사업내용은 실제 농사를 짓고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농요를 부르며 오감으로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농가월령 만들기, 전통 그릇 빚기) ▲모 심는 소리(전통 모내기, 충북의 농요 배우기) ▲농부의 하루(농부의 하루 체험하기, 전통 농기구 만들기) ▲해 그림자 암호를 찾아라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지역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비경인 제2단양팔경이 늦가을 아름다운 정취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그 중 1경은 북벽이다. 영춘면 북벽길에 위치한 이곳은 상리 느티마을 앞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가을의 단풍과 갈대가 어우러져 풍광을 더해준다.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靑冥峰)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응암(鷹岩)이라고도 불린다.2경은 적성면 상학1길에 위치하고 있는 울긋불긋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은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단양예총이 주관하고 극단 나는세상이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지역 주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찜질방을 배경으로 우리네 이웃의 공감 가는 이야기를 담은 100분짜리 부부·커플관계 회복 힐링극이다.6명의 중년들이 동네 찜질방에 모여 자신의 고민과 한숨어린 삶의 애환을 수다로 풀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MBC(대표 이용석)는 창사 45주년을 맞아 라디오 드라마와 TV 특집 다큐멘터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충주MBC는 세계 최고의 발명이라 칭송받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렀던 초정약수로 유명한 청주시 청원구 초정리를 ‘세종대왕과 한글, 초정 123일의 비밀’(연출 구본상)을 통해 세종대왕이 한글 공포에 앞서 머물렀던 초정의 공간적 의미를 재해석한다.세종대왕은 명목상 눈병 치료를 위해 재위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123일 동안 초정에 머물렀다.당시는 한글 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