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올해부터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일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입법예고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된다.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과 겹치면 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와 괴산군이 2023년 농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5개 영역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청주와 괴산에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은 1인당 검진비 16만~20만 원이 지원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시범사업”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사업이 확대 시행되도록 힘쓰겠다”고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지역의 대표적인 인터넷 언론 충북뉴스와 BUG’S PET이 14일 비글 구조 네트워크 보은쉼터를 찾아 사료 200kg을 기탁했다.보은군 소재 BUG’S PET은 식용곤충을 이용한 애견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유기견 등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보은쉼터(보은군 수한면 질실리 13-1)는 약 450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2개의 건물과 100 여개 이상의 텐트형 견사가 설치된 곳이다.보호센터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곳으로 10명의 단체 활동가 등이 운영을 하고 있다.
(충북뉴스=곽근만 기자)김영환 지사가 자신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위원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김 지사는 13일 윤홍창 대변인을 통해 임 위원장을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4일 검찰이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지난 7일 SNS에서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면서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통 큰 결단'이라고 치켜세운 뒤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8일 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특별하고 아름다운 야외웨딩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부터 호수광장 등 청남대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야외결혼식을 접수,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야외웨딩이 가능한 곳은 대통령의 골프장으로 사용했던 호수광장과 헬기장, 대통령기념관 광장, 영빈관(우천시), 호수갤러리 등이다.청남대 웨딩은 신랑 신부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별 1일 1예식으로 운영한다.비가와도 걱정 없다. 청남대 영빈관(대통령기념관 2층)에서 실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충주충북대학교병원(이하 충주분원)을 설립하기 위한 건립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추진단장에는 조명찬 심장내과 명예임상교수를 임명했다.충주분원 건립추진단은 조명찬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정책교수단(신경외과 박영석 교수 외), 기획교수단(정형외과 조병기 교수 외), 행정실무팀으로 구성, 분원 건립을 위한 계획과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조명찬 추진단장은 2015년부터 13대 충북대학교병원장을 지냈다. 국내·외에서 심장질환과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활발하고 다양한 연구와 임상경험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방식을 지지한 발언 후폭풍이 충북을 넘어 충남에서도 일고 있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는 16일 맞교환 근무로 ‘1일 명예 도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이들은 각 지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직원 대상 특강, 실국장과의 오찬, 현장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하지만 최근 김영환 지사는 자신의 SNS에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자극적인 글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 수혜자가 100명을 돌파했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의료원에서 무릎관절 인공 수술을 받으려는 A씨가 신청해 100번째가 됐다.올해 1월 9일부터 시행한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농협이 의료비를 먼저 대납하는 선순환적 의료복지사업이다. 환자는 농협이 대납한 의료비를 장기 무이자 분할 상환하게 된다.융자 대상은 65세 이상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이다. 도내 종합병원
(충북뉴스=이명호 기자) 노조를 설립한 뒤 건설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한 충북 지역 폭력조직 P파와 S파 조직원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이들은 노조를 설립 한 뒤 도내 건설 현장에서 민원을 제기하며 건설사를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불법 고용 외국인을 신고하겠다”, “노조원을 풀어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 등으로 협박해 월례비 총 81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건설 현장에 현장에 폭력 조직의 개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 현장 갈취, 폭력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논란을 야기한 박지헌 충북도의원과 관련 충북도의회가 8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황영호 의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일 도의원의 항공기 음주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아시아나에 발송했다”며 “6일 항공사로부터 받은 회신에는 해당 의원의 기내 소란행위가 발견되거나 보고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나 “도민의 선택을 받은 도의원은 공인으로서 모범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주변 승객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꼈다면 ‘품위손상행위 금지 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서 2~6개월간 살아보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는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체험과 숙소, 연수비 3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충북도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20곳을 선정했고, 이달 마을별 참가자를 모집한 후 4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살아보기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청주 오송읍행정복지센터는 7일 별관에서 공유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원식 흥덕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공유냉장고는 낭비되는 먹거리를 줄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누구나 음식물을 넣고 가져갈 수 있다.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송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매주 2회 냉장고 시설과 식자재를 정리한다.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오송읍에서 공유냉장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주민들의 나눔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간호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한다.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장학금의 50%는 충북도가, 40% 의료원, 10%는 충북진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부담한다.총사업비는 3억2천만 원이다. 충북도가 50%, 의료원 40%, 충북인재양성재단이 10%를 부담한다.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장학금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76개 농협·산림조합 대표자를 뽑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8일 치러진다.투표는 도내 131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를 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투표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지지하는 후보자 이름 기표란에 해야 한다. 이외 방법
(충북뉴스=김충모 기자)진천청년회의소는 지난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회원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삽겹살 구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나눔행사에는 유재윤 진천군이장단엽합회장, 임영은 도의원, 이경혜(임호선 국회의원 배우자)여사 등이 참석해 뜻을 더했다.함주형 진천청년회의소 회장은 “관원 및 지역주민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청주 소재 종합건설업체인 공영토건(대표 손인석)이 3일 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청주세무서는 이날 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공영토건은 지난 1949년 1대 고 손병선 옹이 처음 창업한 이래 2대 손광섭 대표에 이어 현재 3대인 손인석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기업이다.국세청 모범납 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면제 등의 세정상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송영주 청주세무서장은 “지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해외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 논란을 야기한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공식 사과했다.박 의원은 2일 사과문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물의가 야기되고, 심려를 끼쳤다”며 “도민여러분과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의회차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객관적 사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사실관계 규명이 마무리된 후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규정과 절차에 따른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공인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청주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 대한 형집행정지가 다시 연장됐다.청주지검은 2일 “최씨는 어깨 부위 병변 악화에 따른 수술과 척추 수술 재활 등을 이유로 연장을 신청했다”며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형집행정지를 5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최씨는 척추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청주검찰은 지난해 12월 26일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했다.지난 1월 척추 수술 재활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기간을 5주 연장했고, 이번까지 두 번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에게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A씨를 음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는 설 명절선물 명목으로 조합원 2명에게 각 15만 원씩 총 30만 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다.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35조)은 후보자가 기부행위 제한기간 선거인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충북도선관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무국외출장 중인 충북도의회 소속 A의원이 항공기에서 음주 추태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의원은 해외연수 중 음주 추태 논란에 대해 도민에게 진솔하게 해명하고, 잘못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2017년 폭우 속 해외연수를 강행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레밍같다고 막말을 쏟아내던 전 도의원을 기억한다”며 “충북도의회는 음주 추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윤리특별위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