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손애진)은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 홍성구씨에게 지역 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국가보훈등록증은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증을 보훈처 출범에 맞춰 하나로 통합한 것. 보훈지청별로 발급한다.홍성구씨는 월남 참전 전쟁 후유증 질환으로 이번 달 전상군경으로 결정돼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을 받았다.충북남부보훈지청은 6~7월 신규등록자를 대상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을 시범 발급하고, 기존등록자는 8월부터 연령별 10부제로 교체 발급한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출생신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충북의 출생신고 등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5건) 증가한 3천321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이 기간 전국 출생신고는 10만2천966건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도내 출생신고는 청주(59건), 충주(42건), 증평(23건), 제천(8건)이 전년보다 늘었고 나머지는 줄었다.충북도는 출생신고가 증가한 원인으로 올해부터 시행한 출산육아수당과 지난해 전국에서 혼인건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주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2곳과 산척면 1곳 등 모두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36건으로 늘었다.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동량면 1곳과 산척면 1곳 등 2곳은 전체 과수나무에 대한 매몰작업 후 폐원 예정이고, 동량면 1곳은 부분 매몰했다.도내 과수화상병은 충주 27건, 제천 4건, 음성·괴산 각 2건, 진천 1건 등 모두 36건(34농가)이며, 피해면적은 8.3㏊다.충북도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20여 년간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의료비 약 89억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2002년 환자 194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천451명에게 8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2020년 1월~2022년 12월)에는 1천333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19억4천여 만 원의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지원한 예산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우수리와 SK하이닉스, 면사랑, 동화, SGI서울보증 등의 후원을 비롯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청주·증평의 구제역 3㎞ 방역대 밖 소 이동제한을 1주일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충북도는 구제역 마지막 발생 후 잠복기인 14일이 경과될 경우 발생 시군 방역대 밖의 소에 대해 도내 모든 도축장 출하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위기관리 심각 단계임을 감안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후 이같이 결정했다.따라서 청주·증평의 소 농장은 청주 인근 4개의 지정도축장에 한해서 가축의 출하가 가능하다.충북도는 방역대 해제를 위한 검사계획(인력동원, 검체채취, 검사일정 등)을 수립 중이며 방역 태세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제천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제천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집 주변에서 텃밭작업 후 발열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연구원은 추가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A씨 집 주변 텃밭에서 진드기 채집을 실시하고, 진드기 종 분류 동정 및 SFTS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혁민)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인력 7천106명(소방공무원 2천648명, 의용소방대원 4천400명, 군전환복무 56명 등)과 장비 528대를 투입해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충북소방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도내 주요 사찰 9곳에는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만7~12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트리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트리클라이밍은 전용로프와 안장, 안전 보호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자연과의 일체감을 맛볼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프로그램은 옥화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트리클라이밍 전문가의 지도하에 시작 전에 가벼운 체조를 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트리클라이밍 체험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위해 슬렉라인, 버마다리, 짚라인, 해먹 등 숲밧줄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시는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진천군에서 텍사스홀덤펍으로 가장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조직폭력배 A(45)씨 등 2명을 도박 개장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딜러 등 7명은 도박 장소 개설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천의 한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후 SNS 통해 손님을 모집해 현금을 칩으로 바꿔준 후 게임을 하게 하고 승리한 사람의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거나 금반지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이들은 베팅금액의 20%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청주‧증평지역 누적 발생은 11건으로 늘었다.이에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19일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전화예찰 과정에서 구제역 증상인 소의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가축 소유자의 신고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가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19일 오전 1시쯤 양성으로 확인됐다.이 농가는 최초 발생농가에서 2.3km 떨어진 곳이다.이처럼 구제역 발생이 추가됨에 따라 농림식품부는 이날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청주·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시·군 주요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청주 우암산등산로 약수터 등 시·군 지정 관리 시설 중 상시 이용객 50인 이상의 29곳을 선정해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포함 먹는물 수질기준과 미네랄을 대표하는 양이온 등을 검사했다.그 결과 27곳은 적합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샘물약수터는 총대장균군이, 보은군 향교골 약수터는 탁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에 결과를 통보해 조치를 취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을 말한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시군 보건소 14곳이 참여한다.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청 청사 구석에 방치됐던 87년 역사의 ‘충북 산업장려관’(등록문화재)이 새 단장을 마치고 17일 개장했다.산업장려관은 1936년 12월 개장한 일제강점기 공공건축물로 당시 상품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관으로 사용했다.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민원실, 문서고 등으로 이용했다.새로 꾸며진 1층과 2층은 설치 미술과 함께 음료를 즐기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산업장려라는 건물 본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북 특산품을 전시한다.2층에는 충북도정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공간도 있다.충북도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역 전통음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 10곳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대물림 음식업소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 2대 25년 이상 대를 이어 사랑받아 온 음식점이다. 2003년부터 인증하고 있다.지정 대상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과 향토성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희망 업소는 다음달 9일까지 각 시군 위생부서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시군지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대물림 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 원과 스마트 웹페이지 홍보, 맛집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시내버스 파업이 오는 22일 예고된 가운데 노사정 사전조정회의가 15일 열릴 예정으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사가 정식 파업 절차에 돌입하기 전 한 테이블에 앉는 것이다.청주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금 6%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열려졌으며 전체 노조의 98%가량이 파업에 찬성한 상태로 전해졌다.청주시 역시 파업에 대비해 지난주 관계 부서 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파업까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렸다.12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도민에게만 적용하던 1천 원 할인 혜택을 충청권 4개 시·도민(충북도,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으로 대상을 확대했다.문의면의 상가, 식당, 숙박시설을 당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1만 원당 1인 최대 2천원 할인도 받는다.문의면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임산부 및 동반 1인은 무료로 청남대를 관람할 수 있다.청남대는 이러한 개정내용을 ‘충북도 청남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담았으며 이날부터 적용했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미래유권자의 선거‧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해 12회 청소년 강연콘테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형식에 제한없이 △선거‧정치 참여의 중요성 △생활 속 정치참여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한 미래 유권자의 이야기를 강의‧연극‧춤‧노래‧뮤지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면 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강연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콘텐츠 등으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북이면 화상리 한·육우농가 1곳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추가 감염으로 구제역 발생 농가는 4곳으로 늘었다.이 농장은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100m 내로 인접해 있다.방역 당국은 농가에서 사육하는 50마리를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충북도 방역 관계자는 “3km 내 방역대 검사가 끝나는 주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여 만이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현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에 대한 출입통제에 나섰다.농장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도 진행 중이다. 농장 2곳에서 사육 중인 한우 360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위기에 놓인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다.10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박 의원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 법령 위배 등을 이유로 상고장을 냈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3부(부장판사 강경표)는 지난 4일 박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23만5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음식을 제공받은 선거사무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