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곽근만 기자)제25회 세계흑추관무술대회가 오는 29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다.세계흑추관무술연맹과 사단법인 흑추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개 방식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된다.주요 경기로는 △단체전(종합단체연무, 단체연무) △기록경기(길이낙법, 높이낙법) △개인전(맨손형, 무기형, 호신술) △시범종목(무예검대련, 주짓수) △마스터전(사범급 이상의 대련경기) 등이다.사단법인 흑추관협회는 지난 1960년 3월 대전에서 진종문 창시자가 창관한 한국전통무예단체이다.진종문 창시자를 비롯한 지도자들이 무술 종목 수련과 연구를 통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재방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진국형 인재(人災)의 되풀이로 우리 유가족들은 피해자가 됐다"면서 관계 기관에 대한 6가지 요구안을 밝혔다.협의회는 참사 희생자 14명의 유가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이날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 연장 △철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수사 과정 공유 △참사 발생 지역에 구체적인 재발 방지대책 마련 △유가족 심리치료 방법 보완 △추모 공원·추
(충북뉴스-곽근만 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추진을 통해 전국 46개소 명품먹거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명품 먹거리는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선정했거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맛집들이다.대표적으로 충북도에서는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청주본가'(속리산 청주방향 휴게소),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인증한 '한미식당'(칠곡 부산방향 휴게소), '화정소바'(함안 부산방향 휴게소) 등이다.한국도로공사는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충북뉴스-곽근만 기자)행정안전부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경북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행안부는 26일 호우 피해로 응급복구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충북·경북·부산·세종·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1차로 106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130억원을 추가로 투입, 총 236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복귀 후 처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유가족들이 협의회를 구성한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은 오는 2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협의회 공식 발족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희생자 14명의 유족으로 구성한 협의회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협의회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소중한 가족이 우리의 곁을 떠나거나 치료를 받는 아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두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인재, 중대시민재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가 소유하고 있는 괴산 인근 지역의 정비사업 입찰 공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는 기사와 관련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먼저 급경사지 위험지역에 옹벽을 쌓는 지방도가 김 지사의 땅 근처라는 지적에 대해 김 지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도는 자료를 통해 해당 지역(후영지구)을 포함한 도내 4개 지역은 지난 2022년 3월 31일 행정안전부 중기계획에 따라 도에서 행안부로 사업을 신청해 같은해 9월 16일 정비 사업이 확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지난 2015년 행안부 중기계획에 의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제천 시외버스 운행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해로 평소 편도 22회 운행하던 충북선 열차가 지난 15일부터 전면 중단된데 따른 조치다.선로 피해 복구는 앞으로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날부터 청주~제천 시외버스를 하루 1회 신규 편성했다. 오는 27일부터는 금·토·일요일만 운행해 온 무정차 버스를 평일 출퇴근 시간에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선 철도 운행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이제 누가 재난 담당 부서로 가겠습니까?”이번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중심에 있는 청주시청의 한 공무원의 푸념 섞인 말이다.물론 이번 사고가 인재(人災)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수긍하고 있다.공무원들이 책임을 다했느냐는 비판을 받아들이는 입장들이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공직사회의 내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다시 한번 살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각 지자체 안전 담당부서는 이른바 기피 부서로 통하고 있다.폭설과 폭우 등 각종 재해가 발생 할 경우 안전 관련 부서는 주말 근무와 새벽 출근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국무조정실이 24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충청북도 및 도로관리사업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충청북도 및 도로관리사업소는 재난 대응을, 행복청은 하천점용허가 등을 감독하는 기관이다.이날 충청북도 및 도로관리사업소(5명), 행복청(7명)에서도 12명을 추가 수사 의뢰했다.이에 따라 국조실이 지난 17일 감찰 시작 후 수사를 의뢰한 관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국조실 관계자는 “현재 모든 관련기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며 “이후 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혐의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24일 관련 기관들을 동시 압수 수색했다.검찰 수사본부는 이날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충북소방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서고 있다.검찰은 배용원(청주지검장) 본부장을 필두로 재해 및 안전사고 수사 경험을 갖춘 인력을 투입해 3개 팀 총 17명의 검사로 수사본부를 마련했다.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43곳 골프장이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일부 골프장 잔디에서 기본항목 농약이 미량 검출됐지만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농약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맹독성·고독성농약 사용여부 및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연구원은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방법에 따라 건기(4~6월), 우기(7~9월)로 나눠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골프장 내에 토양(그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심리상담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오는 26일까지 도청 합동분향소 인근 주차장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심리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은 운영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심리상태 검사와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위험군은 공주국립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충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계속 관리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호강 임시제방 보수공사가 허술했다는 구체적인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 전 목격자가 촬영한 임시제방 보수공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7시1분경 촬영한 15초짜리 영상에는 임시제방에서 진행한 보수작업 현장이 담겼다.영상에는 인부 6명이 삽을 이용해 흙을 퍼 임시제방을 쌓고 있지만, 굴착기 등의 중장비는 보이지 않았다.그동안 행복청은 사고 당일 오전부터 굴삭기를 이용, 제방 보수공사를 했다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112 신고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윤 청장은 21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찰은 사고 원인, 책임, 진상규명까지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관할 경찰의 비상 대응이 늦어진 것과 관련 “수사를 통해 밝힐 부분이지만, 112는 범죄 대응에 치중한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2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소통 및 안전문화 공유를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선진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체득해 업무역량 향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특급·1급·2급·3급 대상처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와 참가신청서를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소방계획서를 비롯한 서류는 9월 중 도내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입상자를 선정해 충북도지사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20일 진행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현장을 감식했다.이들은 지하차도 내부에 있는 배수펌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에선 배수펌프 시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며 “터널과 제방에 대한 3차원(D) 스캐너도 투입해 구조물이 설계대로 시공됐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방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미호강 제방 2차 현장감식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지난 15일 발생한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안타깝게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고 도민의 추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합동분향소는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마련, 20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김영환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김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지역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로컬푸드 매장 49곳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202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00건(99%)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건은 모두 병해충살포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검출됐다.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조치로 유해 농산물 유통을 차단했다.로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충북시민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행복도시건설청장을 경찰에 고발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19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중대 시민 재해”라며 “어느 한 기관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며 비판했다.이어 “청주시는 도로 통제 권한이 충북도에 있다고 하고, 충북도는 매뉴얼 상 도로 통제 기준이 아니었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행복청도 무너진 임시 제방은 미호강의 계획 홍수위에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으로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찾는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까지 ‘2023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신청을 받는다.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3개 분야를 선발할 계획이다.평생직업인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직업인이다.대대가업인은 전통가업을 2대 이상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한 직업인, 외길직업인은 전통시장 등에서 7년 이상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