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판매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청주시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5년 동안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살 12톤과 호주산 살치살 300kg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다.소비자에게 2억8천만 원 상당을 판매해 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A씨는 소비자들에게 냉장으로 판매하면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홍보사업인 ‘못난이 김치’에 대한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못난이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예소담의 '특백 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기 때문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청주시는 조만간 이 업체의 전 제품에 대해 1개월 제조정지와 해당 제품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 이 업체가 만들어온 못난이 김치도 제조할 수 없다.못난이 김치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할 목적으로 권총을 구입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지난 9일 오후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게시자는 지난 9일 오후 10시 22분 인터넷 커뮤니티에 권총 사진과 함께 "코인으로 권총을 구입해 수령했다. 대통령을 죽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적었다.경찰은 사안이 위중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건을 충북 청주청원서에서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사건을 넘기고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용의자를 확인 중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인도 붕괴사고 관련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교량시설을 긴급 안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중대시민재해 교량 중 보도가 설치된 교량으로 청주시 금거교를 포함한 62개 교량이다.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이행 사항 점검과 함께 보도 파손 및 균열, 난간 등 위해‧위험요소 파악, 시설물 파손에 따른 낙하 위험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 이용자 통행제한 등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필요시 긴급 보수 보강 등 실
(충북뉴스-이명호 기자)중국 밀수조직으로부터 마약을 입수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이 넘겨졌다.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중국 마약 밀매 조직의 국내 총책 중국인 A씨(48)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중국 마약 밀매 조직으로부터 마약을 밀수해 중간 판매책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마약을 유통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대학가 주변 원룸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던 C씨(36·여) 검거를 시작으로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중간 판매책 B씨(56)를 잇달아 붙잡았다.지난 2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가 고향으로 스페인 전문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4일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가 됐다.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손 전 아나운서를 비엔날레 홍보대로 위촉하고 이날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을 찾아 북토크를 진행했다.청주에서 태어난 손씨는 충북여중을 졸업했다.방송인이자 여행 작가인 손씨는 대표적인 스페인 전문가로 꼽힌다.고려대학교에서 스페인 어문학을 전공했다.지난 2006년 스페인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된 후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민간 문화가
(충북뉴스=이명호 기자)가짜 노조를 만들어 건설 현장을 돌며 돈을 뜯어낸 현직 조직폭력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방검찰청은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41)씨 등 2명과 군소노조 지부장 B(46)씨 등 모두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들은 지난해 4~12월 8개월여 동안 도내 11개 건설 현장에서 월례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거부하면 집회를 열거나 공사장 입구를 막아 차량 동행을 방해하는 방법으로 모두 85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이들은 지난해
(충북뉴스 김충모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를 강력 규탄했다.윤 교육감은 30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영토 주권 침탈 행위”라며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일제 강점기하에 조선인의 징병에 대한 표현을 수정해 강제성을 지우고 자발적으로 전쟁터에 나간 것처럼 교묘하게 바꿔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의식을 갖도록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충북교육청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충북 괴산 출신의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사진)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치안정감은 서열 2위 계급으로 경찰청장 후보군이다.경찰 정점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치안정감에 해당한다.지난 29일 우종수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공석으로 있던 국가수사본부장에 취임하면서, 치안정감 계급 한 자리에 공석이 발생했고 홍 국장이 발탁됐다.지난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홍 국장은 9개월여만에 다시 계급장을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만우절 112 허위·장난신고에 대해 엄중하게 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허위·장난신고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사람에게 골든타임 기회를 박탈하고 경찰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충북경찰은 설명했다.특히 공항·기차역 등 사람이 많거나 중요한 지역에 폭발물 설치와 화재 등 매우 긴박한 내용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 단 한 차례라도 처벌키로 했다.악성 허위·장난신고는 형법 제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따라 5년 이하의
(충북뉴스=곽근만 기자)전은주 ㈜하늬바람 대표이사가 28일 청주 내덕동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인 ‘담쟁이의 국수 이야기’에서 일일 점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전 대표이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아내로 107번째 일일 점장에 나선 것이다.이 식당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이 만든 국수의 판로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곳이다.만화 ‘식객’에 소개된 권오길 국수장인이 직접 전수한 비법으로 잔치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일일점장을 맡아 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의 판로 마련을 위해 노력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올해 하반기(10~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연 1회 접종해야 한다.충북도는 코로나19 접종의 정례화 추진에 따라 연 1회(면역저하자 연 2회) 무료 접종한다고 24일 밝혔다.동절기 종료와 안정적인 방역상황(발생‧중증‧사망)이 유지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는 4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접종백신은 국내 방역상황에 가장 적합한 백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했다.충북도는 코로나19 접종기관을 현재 527곳에서 145곳으로 축소 운영한다.백신 종류별, 연령별 접종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요 공약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이하 영상자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영상자서전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삶의 지혜, 후손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등을 활용해 해당 기록물을 공유하고 보존한다.충북도는 22일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영상자서전 첫 촬영을 했다.1호 촬영자는 연병권 지부장(93)이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로 전쟁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살아오며 느낀 소회를
(충북뉴스=곽근만 기자)건설노조를 설립해 건설사로부터 현금을 갈취한 현직 조직폭력배들이 구속됐다.충북경찰청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특수 공갈 혐의로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주도한 조직폭력배 A씨(42) 등 2명과 군소노조 지부장 1명 등 총 3명을 특수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B씨(30대) 등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충북 도내 14개 공사 현장에 209회에 걸쳐 집회신고를 내고 건설사를 협박해 81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범 A씨 등 2명은 노동청으
(충북뉴스=이명호 기자) 지역의 인터넷 언론인 충북뉴스가 새봄을 맞아 지역 소식을 강화하는 등 새롭게 출발한다.올해로 창간 21년을 맞는 충북뉴스는 도내 11개 시·군의 지역 소식과 활동 강화에 나선다.먼저 충주와 진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지사장을 선임 지역 강화에 주력한다.지사장들은 각 지역에서 활동을 해 온 인사들로 충북뉴스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은 지역의 발 빠른 소식 전달은 물론이고 각종 행사 참여 등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특히 그 동안 충북뉴스에서 반영하지 못한 지역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오는 5월 10일까지 화물차와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충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물차 교통사망사고의 약 24%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코로나 19 일상회복 후 만연한 배달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유형 PM 이용자의 증가로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경찰은 화물차 주요 교통법규 위반 시간대와 장소를 선정해 지정차로 위반, 적재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배달 이륜차와 공유형 개인형 이동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청주시의원은 17일 친일파 발언을 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진정성 있는 사죄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박 의원은 “친일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일본을 좋아한다는 가치중립적인 말이 아니다”며 “민족을 배신하고 일제에 부역했던 자이며 매국노나 반민족행위자와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과거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권에 의해 무참히 해산돼 제대로 된 과거사 청산이 이뤄지지 않아 친일파 단죄가 필요하다는 것이 8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효한 전국민적 공감대”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반어법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하는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1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후 20일부터는 택시·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대중교통과 벽·칸막이가 없는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 한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다만 대중교통 혼잡시간대 이용객과 개방형 약국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 권고된다.입소형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전 직원의 노력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청주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오픈하면서 일반·호스피스·재활·중환자 병동 287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126병상, 정신과 병동 180병상 등 총 593병상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년여간 청주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전담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코로나 병동·선별진료소 등 운영하면서 도민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섰다.청주의료원은 코로나1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써 논란을 일으킨 김영환 충북지사가 고개를 숙였다.김영환 지사는 1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친일파라는 표현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은 모두 제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주홍글씨”라며 “진짜 친일이면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파라는 민감한 표현을 써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도민들께 걱정을 끼친 것은 저의 불찰”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