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MBC충북 조사 모두 1위… 2위권과 격차 벌리며 안정적 흐름

윤건영 교육감.
윤건영 교육감.

(충북뉴스 오태경 기자) 최근 잇따라 실시된 충북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윤건영 현 교육감이 경쟁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안정적인 선두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조사 결과가 직전 조사보다 지지율 면에서 우호적인 지표를 보이면서, 현직 교육감의 강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필드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충북교육감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27.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성근 예비후보(9.4%), 김진균 예비후보(9.3%)가 뒤를 이었으며, 신문규·조동욱 예비후보는 각각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위인 윤 교육감과 2위 후보 간 격차는 18.5%포인트로 나타났다.

앞서 MBC충북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윤 교육감의 선전은 눈에 띈다. 

당시 조사에서 28%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윤 교육감은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27.9%를 기록, 20%대 후반의 견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윤 교육감이 충북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현직 교육감으로서의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도층과 전 지역에서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거 초반 기세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충북지역의 선거 지형이 점차 윤 교육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나 추후 지지율 변화가 변수로 남아있으나, 현재로서는 현직 프리미엄과 안정적인 정책 추진력이 지지율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필드뉴스 조사는 리얼미터가 19~20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무선전화(95%)·유선전화(5%) 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7.2%,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다. MBC충북 조사는 코리아리서치가 3~4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11.8%,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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