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양정아 기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민간 매각과 관련한 시민 토론회 개최 안건이 5일 열린 정책토론청구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정재우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시민 참여 절차가 무력화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한 시민 토론회가 마땅한 제외 사유 없이 부결된 것은 최소한의 시민 알권리를 침해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청구인 266명의 서명을 받아 청주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른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시정정책 토론회’ 개최 요청이 접수됐다. 이를 심의한 정책토론청구심의위원회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표결 끝에 토론회 미개최를 결정했다.
다만 심의 과정에서 매각 공고 마감 이전에 설명회나 공청회 등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단서가 포함됐다. 정재우 의원은 “공청회나 설명회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청주시는 매각 이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건물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 중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 기준 1379억 원이며, 입찰은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관련기사
양정아 기자
newsyangja@gmail.com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