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직 핵심 인사 잇단 사퇴… 레임덕 현실화 우려도
출자·출연기관 수장 공석 줄이어…후임 인선도 논란
(충북뉴스 양정아 기자) 충북도의 핵심 정무직 인사들이 잇따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리더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정치권 안팎에선 벌써부터 ‘레임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김수민 정무부지사가 오는 8월 퇴임을 앞두고 있고, 손인석 정무특보 또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민선 8기 김 지사 체제를 떠받치던 정무라인의 균열이 뚜렷해지고 있다.
도정의 또 다른 축인 출자·출연기관 수장들의 연쇄 교체도 도정 운영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의를 밝혔고,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 경영성과평가 미달이라는 법정 기준에 따라 연임에 실패했다.
김용수 전 충북도립대 총장은 교비 유용 및 '호화 연수' 의혹으로 해임돼 현재까지 후임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원장 선임 과정에서 논란 끝에 박순기 한국석유공사 비상임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의료법 위반 의혹에도 불구하고 재임된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사례도 도정 신뢰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과감한 행보와 직설적 소통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 지사는 최근의 정무 라인 이탈과 인사 불안으로 도정 운영의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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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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