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양정아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난달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의 여파로 이달 예정돼 있던 ‘11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백곡면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지난해 선보인 ‘참숯 낙화놀이’가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달 예정이었던 11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난달 축제 행사장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 이후 주민들의 건강 회복이 완전하지 않고, 피해 보상 문제도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집행된 예산을 제외한 잔액은 반납하고, (예산 계획 여부는) 추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생거진천문화축제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환자 10여 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진천군 등에 따르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인원은 21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5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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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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