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인 ‘지용밥상’을 활성화 한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전통문화체험관에 위치한 ‘송고가’ 음식점에 음식 조리 기술을 전수한다.오는 6월 19일까지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지용밥상 조리법 기술지도와 조리 실습 등을 컨설팅 하고 7월부터 판매 예정이다.군은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정지용 시인 작품에서 모티브를 찾아 지용밥상을 개발했다.지용밥상은 정지용 시인의 기행수필집 산문에 수록된 음식명인 개성찜(소고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이 납세자 권리보호에 앞장서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운영으로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 처리와 세무 상담, 납세자의 권리보호 요청이 있을 경우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올해 지방세 감면 안내 등 상담을 통해 2천300만 원을 환급했다.농어촌특별세 비과세 규정을 알지 못해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103명에게 1천300만 원을 돌려줬다.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양육자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 규정에 따라 납세자를 찾아 14건, 1천만 원을 환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충북 옥천군에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올해 1월부터 5월 15일까지 기업·단체 등 12곳에서 총 4천400만 원을 기탁했다.개인과 기업의 정기후원도 380여건, 900여만 원에 달한다.2007년 설립된 장학회는 12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6천122명에게 총 24억7천만 원을 전달했다.김재종 군수는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쓰여져 옥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 지역 화폐인 ‘향수OK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발행한 향수OK카드가 1년 만에 발행액 247억 원을 돌파하고 가입자 수도 1만5천명에 달했다.카드 사용액의 10%는 인센티브로 공제해 19억 원이 사용자에게 지급됐다.4월말 기준 월평균 사용액은 29억 원. 지난해 평균 19억 원에 견줘 53% 가량 늘었다.군은 다음달 8일 카드 발행 1주년 이벤트를 한다. 오는 31일까지 20만 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형 적극행정 모범사례가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14일 옥천군에 따르면 경미한 자동차관리법 위반 과태료 처분 절차 개선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1분기 지자체 합동평가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실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블랙박스가 보편화되면서 자동차관리법상 불법등화장치, 자동차등록번호판 훼손‧가림 등 위반사항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자동차관리법 위반 신고는 2016년 22건에서 2020년 128건으로 4년 동안 482% 증가했다.자동차관리법상 계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과 ㈜인우에스앤에스가 손잡고 경로당, 저소득가정에 인덕션렌지를 보급한다.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인우에스앤에스와 화재예방‧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로당 및 저소득가정 인덕션렌지 보급 사업’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1년간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인덕션렌지가 보급된다.매월 경로당 2곳과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짓기 주거개선 사업 완료 시 대상가구의 동의를 얻어 보급하는 방식이다.내년 5월까지 기존 가스레인지 훼손이 심한 경로당 24곳엔 2천만원 상당의 인덕션렌지 48개(3구 24개, 1구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으로 옥천농공단지 ㈜국순당 부지가 새 주인을 맞게 됐다.12일 군에 따르면 옥천읍 문정리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인 행복담기㈜(대표 이기용)가 오는 10월 대전 2공장을 옥천농공단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이전 부지는 그간 비어있던 국순당 부지(옥천농공길 61)로 3만7천929㎡, 건축면적은 1만4천964㎡다.행복담기는 162억 원을 들여 대전 2공장(1천652㎡, 대전 대덕구 소재)을 옥천군으로 이전한다.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10월 입주 예정이다.공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공무원 노조 활동으로 파면된 충북 옥천군의 한 공무원이 17년 만에 복직됐다.옥천군은 2004년 12월 공무원 노동 3권 보장을 위한 노조 활동으로 파면된 박한범(59‧사진 가운데)씨가 10일자로 복직했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19일 해직 공무원 복직 신청을 받고 이달 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복직을 결정했다.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1대 지부장인 박씨는 1986년 8월 실무수습원으로 임용된 후 2004년 경제교통과 재직당시 노조활동을 하다 해직됐다.17년 만에 복직했지만 정년 퇴직이 1년이 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테크노밸리에 둥지를 마련한 기업들의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 계약을 한 업체 26곳 중 13곳이 건축 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간다.이미 6개 업체는 착공했고,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나머지 업체 7곳은 올해 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군은 오는 7월부터 준공을 마친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돼 2022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1천3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옥천테크노밸리 산업용지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고추 막덮기 부직포 재배가 저온, 서리피해 등 기상재해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기상재해를 줄이기 위해서 청성면 삼남리 소재 농가에 ‘고추 막덮기 부직포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해 이같이 밝혔다.막덮기 부직포 재배는 초경량 부직포(18g/㎡, 광투과율 75~80%)를 이용한 터널재배 기술이다.내부가 반투명하게 보이는 얇은 막으로 돼 늦서리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기존보다 10일정도 앞당겨 정식할 수 있다.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병해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 자격기준을 완화해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출산예정일이 올해 5월 22일 이후인 임산부부터 기존 기본지원 대상자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요건이 기준중위소득 150%로 완화됐다.이 기준은 직장 가입자(4인 가구 기준) 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25만2천295원에 해당한다.예외지원 대상자 자격을 사회적 취약계층과 다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 중이다.옥천군에서 출생신고하고 부 또는 모가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상자에게 서비스 이용 바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매년 4월말 열린 충북 옥천참옻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판매행사로 대체됐지만 오히려 옻순 판매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6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옻순 판매액은 1억2천460만 원(6천230kg)으로 지난해 1억600만 원 보다 17% 늘었다. 군은 특정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참옻 재배 농가 등을 돕기 위해 타 시군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옻순 2만원/kg)을 책정하고 행사기간 옻순 1kg 이상 구매자에게는 택배비를 무료로 지원해 판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다.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75세 이상 1차 접종 목표인원 5천826명 가운데 5천396명(92.6%)이 접종을 마쳤다미접종 430명은 입원, 예진상 보류, 부재중 등의 사유로 나타나 추후 별도 접종일정이 잡히면 진행된다.군은 오는 6일부터 1차 접종을 한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해 2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11월까지는 18세 이상 인구의 70%인 3만1천459명을 접종할 방침이다.군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공직자, 민간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3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5월 타 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김 군수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해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타지역 방문, 타지역 거주 지인의 군내 초청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이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수칙과 시설별로 적용되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그는 “고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충북도 남부출장소 청사 이전‧신축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충북도 남부출장소(소장 배정원)는 지난달 30일 충북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신축 사업비 45억 원 중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남부출장소에 따르면 청사 이전‧신축사업은 출장소 기능 확대로 추진됐다.옥천군 문정리 행정타운에 들어설 청사 신축엔 47억 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청사 1동과 주민화합다목적홀 1동 등 총 면적 1천530㎡ 규모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건축설계는 지난해 1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1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한다고 30일 밝혔다.옥천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제출된 제안은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항목별 심사를 한다.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1명 70만 원, 장려 2명 각 50만 원, 노력상 3명 각 30만 원, 참가상(채택) 50명 각 3만 원이 주어진다.시상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불채택 건에 대해서도 예산범위 내로 1만 원 이하 기념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308곳 경로당의 화재보험과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재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보장 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2억 원·사고당 5억 원 한도 △대물보상 사고당 2억 원 △구내치료비 1인당 300만 원·사고당1천만 원까지다.경로당은 화재와 일반사고 피해보상이 가능한 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옥천군은 2017년부터 각 경로당이 개별적으로 가입하던 보험가입을 일괄가입으로 변경해 가입절차의 번거로움과 비용에 대한 자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주도형으로 뽑힌 옥천군은 ‘홀로 어르신 마음품’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옥천군은 독거노인 정신건강상태 설문 전수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농촌지역 노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살예방브랜드 ‘마음품’의 상표등록 및 활용, 생명사랑 시범마을 2곳 지정 후 주민정신 건강 선별검사 및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와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전국 유일의 옻산업 특구인 충북 옥천에서 옻순 수확이 한창이다.26일 옥천군에 따르면 1주일 전부터 동이면 청마리, 안내면 도이리 등 재배농가에서 연한 새순이 올라와 본격적인 채취 작업이 시작됐다.금강 상류 지역인 옥천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 옻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옻순 채취 시기를 맞아 매년 4월 말 ‘참옻 축제’를 여는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 축제를 온라인 판매 행사로 대체했다.옥천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옻 재배 농가 등을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충북 옥천군은 금암친수공원 유채꽃을 제거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지역사회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상춘객들의 발길이 계속돼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유채꽃축제실무추진위원회는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회의를 해 만장일치로 유채꽃을 제거하기로 했다.이 결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유채꽃밭 출입을 통제하고 트랙터를 동원해 꽃을 모두 갈아엎었다.앞서 옥천군은 지난달 31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 열기로 한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