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첫 단추를 뀄다.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청주시,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개발공사(사장 계용준)와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발표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투자, 원가절감,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에 협력하는 내용이 있다.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별도의 협약을 하기로 했다.

2021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잡은 충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통과를 위해 대응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은 두 곳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IT산업에 이은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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