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현황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오송과 충주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총사업비 1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오송과 충주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의 핵심이다.

충북도는 3조3천900억 원이 투입될 오송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생성과 집적,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유인력을 가진 클러스터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5천600억 원을 들여 바이오신약으로 특화한 오송과 의료기기로 특화된 강원 원주를 잇는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의 한 축을 맡는다. 충북 북부지역의 산업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21년에는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현황도. ⓒ충북뉴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