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거구 후보선출방식 마무리
제천단양·청주흥덕·청주서원 ‘경선’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단양과 청주 흥덕‧청주 서원 등 3곳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는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다.

13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경우 제천단양에서 출마한 김기용 전 경찰청장을 컷오프(경선배제)하고 권석창‧엄태용 예비후보 간 결선경선(여론조사)으로 본선 주자를 확정키로 했다.

또 청주 서원은 이현희 전 국민카드 부사장과 11일 출마를 선언한 지유석 (사)개인정보보호법학회 홍보이사가 ‘컷오프’ 되면서 최현호 당협위원장과 한대수 전 청주시장 간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엔 ‘청주 흥덕’ 선거구도 경선지역으로 분류한 새누리당은 김정복‧김준환‧이순옥 예비후보를 컷오프 해 송태영‧신용한‧정윤숙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본선 주자가 결정된다.

이어, 12일엔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증평진천음성) 등 현역 의원들의 ‘공천’을 확정했다.

또 청주 청원 선거구의 권태호‧김현문 예비후보를 컷오프 하고 오성균‧김재욱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충북 모든 선거구의 후보선출방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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