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1일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의 도민소통 특보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 “소통특보 임명은 이시종 지사의 3선을 위한 선거용 우군 확보로 좌편향 시민단체 끌어안기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 센터장이 보인 정치적 행보는 한쪽 쏠림의 전형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런 그를 도민 소통을 책임지는 특별보좌관에 임명한 것은 상식을 무시하는 코미디”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금이라도 정치 편향적 코드 인사를 철회하고, 새로운 충북 건설을 이룰 인사로 도민소통 특보를 재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도는 지난 8일 이시종 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2급 상당 공무원에 송 센터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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