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8일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 공무원인 도민 ‘소통특보’에 송재봉(48‧사진) 충북NGO센터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 내정자는 지난 1993년 충북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활동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충북NGO센터장을 맡고 있다.

도는 송 내정자가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정 정책개발과 제안, 지역현안 문제해결 등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집무실은 도청 본관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임기는 이 지사와 같이 내년 6월까지다.

1급인 정무부지사 바로 아래 직급으로 이 지사가 임기 중 따로 채용한 기존 비서관과 보좌관 직급보다 높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송 내정자를 적격자로 결정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민간사회단체와의 교류협력 등을 통한 도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송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사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하고 다음 주 중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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