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조재형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이 단양을 찾아온다.16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단양군 편은 매년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MC 김신영의 활기차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초대 가수 송대관, 김혜연, 윙크, 류지광, 나예원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사한다.녹화로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단양 도전리 하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예심은 6월 1일 오후 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무반주와 2차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에서 결혼이주여성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며 고국 알리기에 앞장서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지난 2017년부터 청주에 거주하는 황지윤(33‧HUỲNH CHƠN PHƯƠNG)씨.황지윤씨는 봉사활동으로 주변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도우며 다문화 화합에 힘을 쏟고 있다.결혼이주여성 대상 폭력, 아동 학대 등이 발생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담이나 법률 지원 연계, 병‧의원 방문시 통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도움이 필요하면 밤, 낮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본업도 제처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낯선 관계 개선을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10일 청주대에 따르면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진행, 학내 구성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낯선 대학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캠페인은 학교 캠퍼스와 복도에서 낯선 이를 만나면 일단 먼저 가벼운 인사를 하면 된다. 교수와 학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포스터가 좋은 반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 수혜자가 200명을 돌파했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86명, 장애인 10명, 국가유공자 8명, 차상위계층 3명이 신청했다.질환별로는 임플란트가 164건, 척추 수술 16건, 슬관절 인공관절 9건, 심혈관 수술 5건, 고관절 인공관절 3건, 뇌혈관 수술 3건이다.임플란트 치료에 집중된 것은 긴급복지 지원사업, 공동모금회 긴급의료비 지원 등 타 의료복지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신청자가 많았던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와 현직 소방관이 공동으로 노래앨범을 제작해 화제다.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김상렬(32) 소방대원과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진진연씨가 최근 디지털 앨범 ‘괜찮아 빛’(That’s all right)을 발매했다.이 앨범은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상처가 많은 사람에게 바치는 작은 헌사 곡이다.진씨는 중학교 시절 연극부에서 과도한 학폭에 시달리다 우울증과 각종 트라우마를 경험했다.학교폭력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로 수 차례 자살을 시도한 아픈 기억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반복되는
(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이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군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며 귀농살이 이유를 밝혔다.방송 인기 상승으로 인해 증평군에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식재한 조팝나무와 이팝나무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억 원을 들여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 양쪽과 신설 임도에 기존 초평조팝나무가 연결되도록 4만그루의 조팝나무를 심었다.이 곳 진입로 양쪽 구간에는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진천읍 성석리 121-3 일원 도로변 3km 구간으로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진천군은 올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신영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지하 2층~지상 49층, 1천3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오는 2027년 1월 입주 예정이다.전용면적은 △84㎡A 244가구 △84㎡B 122가구 △84㎡C 122가구 △111㎡A 135가구 △111㎡B 135가구 △130㎡A 186가구 △130㎡B 90가구다.청약은 5월 8~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로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일은 28일~6월 1일이다.청주 테크노폴리스
(충북뉴스 진천=박선진 기자) 버스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으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43분쯤 진천~청주 구간을 운행하는 711노선 버스(진천여객)가 오창 부근을 지날 때쯤 승객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이에 버스기사 나홍식(47)씨는 즉시 차를 세우고 환자 상태를 확인 후 버스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의식과 호흡을 되찾은 A씨는 119로 이송됐다.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은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차량 단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전방 적색신호 시 일시 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 후 계도기간이 종료돼 본격 단속을 개시한다.새 규칙에 따라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이 가능하다.전방 차량 신호가 빨간불일 땐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다가 우회전해야 한다.신호에 맞춰 우회전 중이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멈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를 확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한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수요자가 휴대폰 앱 또는 전화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이 수요자를 찾아가 하차 지점까지 운행한다.청주시는 17대의 콜버스를 추가 투입해 오는 5월 청원구(내수·북이), 상당구(미원·낭성), 서원구(남이·현도) 6개 읍면을 2차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하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인택시 신규면허 3대를 발급했다고 17일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제 운영 규정(충주시 훈령)에 따라 택시 10년 무사고 운전 및 동일회사 7년 이상 근속 중인 법인택시 기사를 상대로 총 6명의 지원자를 신청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대상자 3명을 확정했다.충주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고경력 기사들의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통해 법인택시 기사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기사 부족 사태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는
(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청이 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시청을 4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증평군청은 이로써 2연패를 달성했다.증평군청은 단체전 1경기에서 손희찬이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2경기는 문경시청 기권으로 2대 0으로 앞서다 3경기, 4경기 내리 패해 2대 2로 원점이 됐다.하지만 증평군청은 용사급(95㎏ 이하) 경기에서 신희호가 이민섭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부를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타우픽 젤라시 정보커뮤니케이션부 사무총장보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과 타우픽 젤라시 사무총장보는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인 2024년을 맞아 직지상 발전 및 홍보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이어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9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청주시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 주관하는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이 시장은 “유네스코 직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비닐 피복 관리기 탈부착용 접이식 발판 구조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매년 농사가 시작될 때면 옥수수 등 밭작물 정식을 위해 두둑(이랑)을 만들고 비닐로 피복(멀칭)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비닐 피복 농작업 시 보통 승용관리기, 트랙터 등을 이용하는데, 승용관리기와 트랙터를 이용한 비닐 멀칭 작업은 농업인 보행 횟수를 최소화해 피로도를 줄일 수 있지만 농기계 구매비용 부담과 커다란 크기로 인해 비닐하우스 내 작업은 적합하지 않다.보행관리기는 저렴하고 시설 내에서도 작업이 쉽지만
(충북뉴스 음성=김동훈 기자) 충북도의회 4대 의원, 5대 의장과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회장을 지낸 차주원(95) 전 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음성군민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12일 음성군에 따르면 차주원 전 회장의 지역 공동체에 대한 헌신은 회사 평곡석재 설립(1979년) 전후인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1975년경 농촌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암송아지 55두를 군에 기탁했다.어려운 농가에 1두씩 무료 분양하고 성축이 돼 송아지를 낳으면 성축은 사육 농가가 갖고 송아지는 다시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매료시켰다.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진행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변광섭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한 비엔날레 해외 홍보단은 이날 현지에서 2023 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비롯해 현지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공예체험 등을 개최했다.이번 해외 홍보는 K-공예의 미학과 공예도시 청주, 그리고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스페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스페인공예진흥원에서
(충북뉴스 곽근만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홍보사업인 ‘못난이 김치’에 대한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못난이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예소담의 '특백 김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기 때문이다.청주시에 따르면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처분 권한을 가진 청주시는 조만간 이 업체의 전 제품에 대해 1개월 제조정지와 해당 제품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 이 업체가 만들어온 못난이 김치도 제조할 수 없다.못난이 김치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을 시범운영 한다고 10일 밝혔다.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아침 식사 습관화를 위한 것.청주대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등교 시간에 대학 중문 일대에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한다.10일 오전 청주대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 등 4천 원 상당의 아침밥 200개를 나눠줬다. 이 가운데 3천 원은 학교가 부담하고, 학생은 1천 원으로 든든한 아침을
(충북뉴스 증평=양창근 기자) 증평군 홍보대사 가수 박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증평군을 응원했다.7일 증평군에 따르면 박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촬영했다.박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증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증평군에 있는 13특수임무여단에서 14년 8개월간 군 생활을 했으며 전역 후에도 증평군에서 족구 선수로 활동하는 등 증평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박군은 “증평이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2의 고향 증평이 더 발전하도록 증평 알리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