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송기섭 진천군수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금은 올해 초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더 큰 유행이 우려될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군민들은 최대한 소규모 모임과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직장생활과 외출활동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면서 “지난 2월 중국 우한교민들이 진천군에 안전하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던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괴산전통시장을 비롯한 5일장과 토요시장을 오는 9월 7일까지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괴산시장(3‧8일)과 청천시장(5‧10일), 목도시장(4‧9일), 연풍시장(2‧7일), 토요시장(괴산시장과 청천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개장)이다.휴장 기간 시장 점포는 정상 운영하지만, 외지 노점상들의 유입은 통제된다. 코로나 추이에 따라 휴장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앞서 괴산군은 지난 4월 괴산전통시장 구간에 냉방과 자동방역 기능을 갖춘 증발냉방장치 52개를 설치했다.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9월부터 평생학습 수강신청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다.이 교육은 수강생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30~40분 이내로 구성되며, 스마트 기기가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수업은 실시간 화상플랫폼 줌,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한 강사와 수강생간 쌍방향으로 진행된다.9월 7일부터 72개 정규프로그램과정과 16개 읍면동학습센터 프로그램이 과정별로 운영된다.온라인 수업이 불가한 바둑과 우드버닝, 재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 대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지방세 감면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으로 일반환자 진료 중단이나 입원환자 퇴원에 따른 의료수입 감소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감면 항목은 주민세(종업원분)로,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감면규모는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기간 중 납부한 주민세의 50%인 2천500만 원이다.주민세 종업원분은 최근 1년간 해당 사업소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1억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소의 사업주가 종업원 급여총액의 0.5%의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문광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 안종운)이 27일 준공했다.문광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4~2019년 74억 원을 들여 문광면 광덕리 일원에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건축물 1동 920.38㎡) △생활건강마당 조성(실내게이트볼장) △광덕마을회관 건립(1동 107.64㎡) △도시계획도로 △광덕천수변산책로 △중심가로경관정비 등의 사업이다.안종운 추진위원장은 “문광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으로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문광면 주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27일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과 친절 민원 서비스를 위한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날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괴산군정 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더욱 정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그는 “친절한 민원응대는 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 자질 중 하나”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응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그러면서 “친절 역량 강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친절 의식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 행복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전기요금 감면 사각지대 대상자를 31일까지 집중 발굴한다고 27일 밝혔다.전기요금 감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으로 최고 2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단,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인 경우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군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각종 회의 때 요금 감면 사항을 안내하고 저소득 가구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전기료 감면 희망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전력 고객센터(국번 없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시민 2명의 동선을 공개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상당구에 사는 40대 여성 A씨(청주49번)는 안산시 확진자(89번)의 접촉자다.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50분간 용암동 OO식당에서 식사를 한 그는 24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8시15분까지 금천동 봉평메밀을 들렀고, 25일 낮 12시20분부터 1시20분까지 금천동 아구랑아구찜을 다녀갔다.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들 장소에 대한 소독도 마쳤다.A씨와 같은
(충북뉴스 단양=이재열 기자) 천태종이 27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 대한 관광객 출입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다.천태종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시행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된다.앞서 천태종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단양 구인사 경내에 관광객 출입을 전면금지한 바 있다.뿐 만 아니다. 전국의 지역 말사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하달했다.천태종은 “현재 전문 의료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율리 좌구산 일원에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15억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산새를 테마로 한 산책길을 완성했다.산새길 테마로드는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 1.1km의 산책로다.이 구간은 인도가 없어 보행자가 차도에서 걷는 경우가 빈번했다.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보행로와 차도를 나눠 안전을 확보했다.산책로에는 단단한 목재 데크와 야자나무로 만든 부드러운 보행 매트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는 9월 1일부터 청주 도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와 30㎞로 각각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흥덕서에 따르면 속도 제한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사직대로 등 17개 구간(54.6㎞)이 50㎞로, 매봉로 등 7개 이면도로 구간(15.5㎞)은 30㎞로 각각 제한된다.도로여건과 교통환경을 고려해 2순환로 등 소통 위주 도로와 충청대로 등 외곽 도로 연계 구간(총 19.5㎞)은 제한속도 60㎞ 및 70㎞를 적용한다.전면 시행 후엔 3개월(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1시 청주대교에서 개최 예정인 집회에 대해 ‘집합제한(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명령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저지를 위한 도민 궐기대회 주최 측인 ‘건강한 사회를 위한 충북연합’에 발령된 것이다.청주시는 전날 1천 여명 참석이 예정돼 있는 해당 집회에 대해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그러나 이날 집회 주최 측이 참석인원은 1천여명에서 100명 이내로 집회 참석자 규모를 축소 신고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다시 발령한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은 26일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단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증평인삼판매장을 기반으로 ▲인삼상품 리뉴얼·개발 ▲인삼 브랜드 홍보 마케팅 ▲글로벌 유통망 구축 ▲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추진단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다음달 말에는 시행계획 승인을 위해 분야별 자문 및 컨설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홍성열 군수는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에서 열릴 대규모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청주시에 따르면 해당 집회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충북연합’이 오는 29일 오후 1시 청주대교에서 열기로 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저지를 위한 도민 궐기대회’다. 이 집회 참석자는 약 1천여 명이다.청주시는 집회 주최 측이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 될 수 있다고 전했다.청주시는 “집회가 강행될 것에 대비해 경찰과 지속적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오창에 대기오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청주 오창읍 중신리를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부지로 선정하고, 청주시와 함께 부지 매입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설치는 지난해 변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설득,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담아내면서 시작됐다. 국비 100% 지원 사업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설치·운영을 담당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부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사상 최악의 수해까지 겹친 충주시 공무원들의 피로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개발과에 근무하는 A사무관이 전날 오전 10시쯤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건국대 충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의식은 회복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위장 출혈로 한동안 병상 신세를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역개발과는 하천과 하천 관련 수해복구를 총괄하는 부서다.지난 1~2일 집중호우 이후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위해 2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3회 진천의 책 선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책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행복한 생거진천’을 조성하기 위한 진천의 책 사업은 올해로 3회째다.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 영상촬영을 진행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온라인 선포식 공개를 시작으로 26일은 ‘진천의 책’ 샌드아트 영상, 27일은 함께 읽기 릴레이 영상, 28일은 작가 인터뷰 영상이 차례로 진천군립도서관과 진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9월부터는 △함께 읽기 릴레이 △한 줄 감상평 남기기 △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청사 내에 터널식 온도측정 방역기 1대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군청 본관 입구에 설치된 방역기는 통과만 해도 발열체크와 전신 살균 소독이 동시에 가능하다. 비정상 온도 감지 시엔 적색 조명 점멸과 알람이 작동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방역기 설치로 모니터링 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열 체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공원 시설물 일부를 다시 폐쇄했다고 25일 밝혔다.폐쇄 시설은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 두꺼비․맹꽁이생태문화관이다.캠핑장은 그동안 한 사이트를 띄워 예약 배정을 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했지만 확진자 증가로 24일부터 전면 폐쇄됐다.공원 내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 64곳의 체육시설도 일부 폐쇄된다.시는 잠금 장치가 있는 시설은 출입을 못하도록 했고, 개방된 곳은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이 결정됐다.괴산군은 25일 군청에서 고추생산자 협의회 임원과 군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600g 기준으로 세척 화건은 2만1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3천원에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괴산군은 축제기간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에 대해 포(6㎏)당 1만원을 할인해 판매(7천포 한정)한다.소비자는 축제기간 구매 시 세척 화건 1포(6㎏)를 20만원에, 꼭지 없는 세척화건 1포는 22만원에 구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