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윤보경 무용단·연기상 안지형씨 차지

안무가 이지희. ⓒ충북무용협회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지희 무용단의 문 라이트(MOON LIGHT‧안무 이지희)가 제26회 충북무용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달 28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충북무용제 심사결과 이 같이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태영 충북무용협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전문 무용인 6명의 심사위원과 시민 심사위원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13명의 시민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 이지희 무용단의 ‘문 라이트’는 무대구성과 무용수 테크닉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안무가 이지희는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무용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양대와 서울종합예술학교에 출강 중인 그는 수상 이력으로 ▲2011 젊은안무가 창작공연 ‘우수안무가’ 선정 ▲2006 동아무용콩쿠르 ‘동상’ ▲2005 서울국제무용콩쿠르 3위 등 다수가 있다.

한편 이번 무용제에선 대상 외에도 윤보경 무용단(침묵의 시선)이 우수상을, 조미수무용단의 안지형씨가 연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제26회 전국무용제 지역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충북무용제는 충북무용협회 주최로 충북도, 충북예총, (사)한국무용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