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이지희. ⓒ충북무용협회

[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이지희 무용단이 제26회 전국무용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충북무용협회에 따르면 이지희 무용단은 지난 14~23일 11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무용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은상·안무상·개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무용가 이지희씨가 선보인 ‘Moon Light, 그을린’이란 현대무용은 은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수상작으로, 인간사회에서 드러나는 욕망의 시선이 변화되는 모습을 매일 밤 변하는 달빛 이미지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씨는 “이번 경연을 위해 한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무용수들과 전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공을 무용수들과 스태프에게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북예술고와 한양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씨는 현재 한양대 무용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MOVE POCKET PROJECT 대표도 맡고 있는 그는 한양대 겸임교수와 서울종합예술학교 출강 등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지희 무용단의 ‘Moon Light, 그을린’  작품. ⓒ충북무용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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