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 청원)가 첫 번째 공약으로 인구 5만명 규모의 미호천 복합신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변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만들어 청주를 인구 100만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내수‧북이‧북오창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호천복합신도시는 미호천을 중심으로 청주국제공항 인근 약 6㎢(약 181.5만평)에 약 8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대규모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주공항 인근 항공연계산업을 기반으로 주거‧상업‧관광‧교육 등 복합기능이 있는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송과 오창 신도시 중심으로 발전한 청주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변 예비후보는 “미호천복합신도시는 증평IC, 청주공항 등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내수‧북이지역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계획에 있는 투자선도지구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특화단지 사업 대상지로 지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공항 주변지역 연계 복합도시 추진’을 하겠다며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규제 특례와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국토부가 추진하고자하는 공항 주변지역 연계 복합도시의 최적화된 지역은 청주공항 인근”이라면서 “당장 11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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