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청풍면 강북5개리(황석‧후산‧부산‧단돈‧장선리)의 금성면 편입이 무산됐다.

제천시는 청풍면 강북5개리의 금성면 편입 여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청풍면 장선리 마을회관에서 금성편 편입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했다.

여기에는 청풍면 강북5개리 203명의 투표권자 중 167명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금성면 편입 반대가 100표(59.9%), 금성면 편입 찬성이 67표(40.1%)로 집계돼 강북5개리는 청풍면에 잔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투표는 이상천 시장과 강북5개리 마을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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