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행사에서 있은 용두사지철당간 별빛산책 모습.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의 대표적 야간행사인 ‘문화재야행’이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청주시는 올해 4회를 맞는 문화재야행 행사를 1·2차로 나눠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차 행사는 1930년대 근대건축문화재를 활용한 성밖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8월24~25일 충북도청~대성로~충북문화관~청주향교 구간에서 연다.

2차 행사는 청주양반과 성안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10월 12~13일 중앙공원~용두사지 철당간~성안길~청녕각에서 진행한다.

청주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매년 7만여 명이 찾은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3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심사를 거쳐 ▲청주의 이미지를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충청도의 매력(장지연) ▲야행 관람객을 위한 한의학 거리 치료인한방의료서비스(황형남) ▲아날로그 사진 체험(윤미순) ▲환갑잔치 재현(정성채) ▲잉어등불 설치미술(감연희)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이들 작품은 청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청주문화재야행 팀메이트 활동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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