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청주문화재야행 투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의 대표적 밤 문화 행사인 ‘청주문화재야행’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9일 ‘미리 보는 청주문화재야행 투어’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24~25일 열릴 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편의 맛보기 프로그램.

투어는 충북도청~청주성공회성당~청주향교~충북문화관 코스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 학생부터 학부모, 가족, 친구 등으로 팀을 이룬 시민들과 충북도·청주시 SNS 서포터즈까지 3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체험형 미션투어인 ‘문롸잇 유람단’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충북문화관을 무대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설명을 듣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 뒤 부채‧전등 만들기 등 예술 활동까지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본 행사에도 뜨거운 호응을 예감케 했다.

1935년 문을 연 청주 최초의 사진관을 모티브 삼은 ‘삼호사진관’ 역시 추억의 흑백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쇄해 가져갈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청주문화재야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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