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가 신년화두로 제시한 ‘민의동행(民議同行)’ 실천에 나선다.

‘민의동행’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으로 도민들과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도의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

‘2019민의동행 종합추진 계획’을 세운 도의회는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에 집중해 ‘민의 대변’이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는 ‘민의동행’ 실천을 위해 ▲소통하는 의정활동 ▲함께하는 의정체험 ▲한발 앞선 민원해결과 봉사활동 ▲열려있는 의회시설▲쌍방향 의정홍보 등 5개 분야 14개 과제에 대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선배 충북도의장. ⓒ충북뉴스

도의회가 추진할 주요시책은 도민 각계각층과 소통행보를 위한 ▲산업현장 및 민생탐방 정례화 ▲조례제정을 위한 찾아가는 토론회 개최 ▲상임위원회별 1회기 1현장 방문제 실시 ▲(예산심사 전)대규모 투자사업 또는 문제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한 예결특위 활성화 등이다.

또 각 회기별 활동내역을 요약한 동영상 뉴스를 서비스한다. 

‘충북의정스케치’란 이 뉴스서비스는 도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집행부·민간단체와의 간담회도 늘리기로 했다.

도의회는 각계각층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현안을 공유해 민의동행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진정 및 청원과 관련, 민원인 상담과 현지 확인을 하고 지역구 의원 참관을 거쳐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는 등 주민불편사항 개선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내실 있는 의정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의회시설 개방도 확대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직무관련 워크숍·연찬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키우고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선배 의장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과 외부소통 강화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지향점인 민의동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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