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3일만에 충북예고 기숙사 건립 등 게시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인 온라인 소통창구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첫 청원이 올라와 향후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지난달 30일 개통한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1~2호 청원이 게시됐다고 4일 밝혔다.

1호 청원은 충북예고 기숙사 건립 희망이다. 청원자는 “음악을 전공하고 싶어 예고를 가려해도 기숙사가 없어 지원을 꺼립니다. 기숙사를 지어주세요”라고 적었다.

2호 청원은 형제, 자매, 남매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학교를 배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고등학생 형제를 둔 엄마라고 밝힌 청원자는 “둘째 아이도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부모가 원하고 학생 본인이 원한다면 첫째 아이와 같은 학교에 배정했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어 “형제가 다른 학교에 다니다 보니 교복이나 체육복, 교재 등 경제적 비용은 물론, 학부모날이나 체험학습날, 시험날이 달라 고충이 많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청원이 30일 동안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교육감 또는 부서장이 30일 이내에 영상이나 서면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충북교육 청원광장은 교육 현안이나 정책과 관련된 의견이나 제안 등을 수렴하는 온라인 소통채널이다.

도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r) 열린교육감실에 접속해 의견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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