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2일 “이시종 지사는 자신의 영달만을 위한 편 가르기 코드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도민 열망에 부응하는 새 소통특보 인물을 찾으라”고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인사는 지사의 고유 권한이지만 이번 경우는 누가 봐도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내사람 심기 인사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통특보 내정자는 그동안 특정 정치성향 단체에 오랜 기간 몸담아 중립성과 소통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그런 인사를 2급 고위직 공무원에 임용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 지사의 코드인사는 외연 확장이 아닌, 도민을 우롱하고 공직사회를 뒤흔드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8일 이 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2급 상당 공무원에 송재봉 충북 NGO 센터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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