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2019년 완공

▲음성군청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생극면 도신리에 2019년까지 표고버섯 종균배양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농업회사법인 ㈜힘찬(대표 신종무)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7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힘찬은 내년부터 20억 원을 투입해 생극면 도신리 1천950㎡ 터에 배양실 등 버섯종균생산 설비를 갖춘 표고버섯 종균배양센터를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종무 대표는 “신규 획득한 표고버섯 배양법 특허를 이용한 저렴한 배지가 농가에 공급되면 저가의 중국산 버섯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송이 배지 생산과 병행하면 음성군 버섯 생산량은 전국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음성군은 이번 사업이 끝나는 2020년경에는 버섯 생산 메카로 급부상함과 동시에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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