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세계 각국의 문화기획자, 예술가 등 500여 명이 오는 11월 청주에 온다.

청주시는 월드컬처오픈 화동문화재단(이사장 홍석현)과 공동으로 다음 달 10~14일 3일간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월드컬처오픈 2017’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영화감독 엠마뉴엘 벤비히(프랑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로 로봇계의 다빈치로 불리는 UCLA 교수 데니스 홍 미국), 뮤지션인 쟝폴 삼푸투(르완다), 과학자인 쥬드 커리반(영국), 베스트셀러`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기시미 이치로(일본) 등이 참여한다.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예술철학박사)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감(Empathy)’을 주제로 반목, 분열, 전쟁, 불균형 등 지구촌의 갈등과 모순을 세계 각계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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