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도사 설명·자연 교감 등 참가자 만족도 커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운영되는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이 인기다.

영동스토리텔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군은 자연 속에서 호흡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활동이 알차게 구성된 이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높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5천320명이 참가했다.

8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도 이미 810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생태지도사 4명이 계절 변화에 따른 생태변화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나뭇잎별 나무구별법 교육과 낙엽이나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참나무 징검다리 건너기, 꽃씨 날리기 등 자연물로 하는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사업을 확대해 용두공원 뿐만 아니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영동스토리텔링 사업은 상반기는 3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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