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의 유물 보유량이 전국 대비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6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권역별 종합수장고 건립 기초연구’ 자료조사결과, 국립청주박물관의 유물 보유량은 지난 6월 기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13개 국립박물관 중 3곳인 국립제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가장 많은 유물을 보유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46만3천180점이었다.

이어 ▲국립대구박물관 25만6천232점 ▲국립경주박물관 15만282점 ▲국립광주박물관 12만6천970점 ▲국립김해박물관 12만447점 ▲국립공주박물관 11만3천886점 ▲국립진주박물관 7만6천98점 ▲국립부여박물관 7만4천172점 ▲국립춘천박물관 6만7천984점 ▲국립전주박물관 6만1천384점 ▲국립청주박물관 5만9천91점 ▲국립나주박물관 4만3천97점 ▲국립제주박물관 3만1천692점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2만2천495점 등의 순이었다.

10만 이상 출토유물을 보유 중인 곳은 국립중앙, 국립대구, 국립경주, 국립광주, 국립김해, 국립공주 등 6개 박물관이며, 남은 8개의 권역별 박물관은 2~7만 점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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