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계약 심사를 통해 9월 말까지 8억5천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심사를 진행한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53건 사업비 151억3천300만 원 중 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의무적 계약심사 대상인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5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시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는 군의 공사 ․ 용역 발주나 물품구매 등을 할 때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됐는지 등을 심사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이 제도 운영으로 과다 예산집행을 막을 수 있고, 절감 예산은 시급한 복지사업이나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에 사용돼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사업 설계 원가 심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계약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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