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11일 아동친화 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충주시에 아동친화도시 인증패를 전달했다.

고미숙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영록 우리들의사랑방지역아동센터장, 류재윤‧차유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수, 박분남 아동복지교사, 이상호 사단법인 놀이하는사람들 대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으로 충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를 아동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하고 같은 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 8월 전국에서는 열 번째, 충북에서는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토대로 아동권리 강화 전략을 세워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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