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정수장 확장·이전 등 국비 316억 확보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사정수장 확장‧이전 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은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내년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노후정수장과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에 국비 316억 원을 지원받는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350억 원이 투입되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기존 시설용량을 1일 6천톤에서 9천톤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중이며, 올해 사업부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2025년경 정수처리 시설용량을 1일 1만2천톤에서 3천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235억 원을 들여 현재 유수율 62.5%를 85%까지 높이는 사업이다.

노후상수관 교체와 급‧배수관 신설,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로 누수탐사 및 복구공사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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