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천만 원 들여 무료 도서관 설치 등 맞춤 보육서비스

▲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맞춤형 영유아 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군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육아 및 보육사업 지원을 위해 1억6천만 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육아와 보육지원에 관한 총체적 일익을 담당할 이 센터는 충북도로부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 받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거점형 분소 형태로 운영된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와 시설 리모델링,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5월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옥천군은 인구 대비 영유아(0~5세) 수가 4.8%, 어린이집도 25개소나 돼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보육 수요가 많은 편.

센터 설치로 군은 영유아보육법과 영유아 보육 지원 조례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영유아의 연령과 기질에 맞는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 설치된다.

또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양육 상담실 등 육아종합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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