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1일 10톤 재활용품 선별 규모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예상 부지.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에 나선다.

급증하는 재활용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선별처리하기 위해서다.

옥천군은 40억 원을 들여 지금의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내에 1천500㎡ 규모의 센터를 내년 3월에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센터 건립은 지난 3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쳤다.

이어, 5월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 20억 원까지 확보한 상태다.

센터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리병 등 재활용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로, 하루 10톤을 선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다. 현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 건립 후엔 컨베이어 벨트 등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선별 작업시간 단축과 수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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