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식품환경연구청 숙련도 평가 합격

▲비타민 분석 능력이 국제 수준임을 인정 받은 충북농업기술원이 국제공인 식품분석 인증기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의 비타민 분석 능력이 국제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의 식품분석 분야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FAPAS)에서 지용성 비타민 분야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민간연구소 등에서 다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파스(FAPAS)는 식품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식품 첨가물과 잔류농약 등의 다양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파파스 평가에 참가해 비타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특히 비타민 K는 국내 첫 인증 획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을 포함, 전국 9개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역 농산물 영양성분 구명 및 DB(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충북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비타민 K의 분석시스템을 구축,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9개정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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