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당선작 선정…지상 10층·129병상 규모 2019년 준공

▲2019년 준공 예정인 충북대학교병원 첨단 암병원 조감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은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 작품을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에는 3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서 설계공모(안)이 최우수작(당선),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가 우수작,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충북대병원 부지 내에 약 615억 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지어질 첨단 암병원은 129병상 규모로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암외래진료센터와 암병동, 건강검진센터, 교수연구실, 연구실험실,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등으로 계획됐다.

충북대병원은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암 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대병원 병원 진·출입로 개선과 정문 공사는 청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 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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