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석(가운데) 청주시의사회장이 충북대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하고 조명찬(오른쪽 두번째) 병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충북대병원에서 있은 기탁식에서 안 회장은 “충북대병원 발전을 위해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충북대 의과대학 동문뿐 아니라,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올해부터 지역 암환자들을 위한 통합·전인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첨단 암병원을 건립 중에 있다”면서 “기부금은 암병원 건립에 씨앗기금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 의사회 수장으로서 청주시민 건강을 위한 의료정책과 개원의 원장들의 권익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는 안 회장은 여성종양과 부인병 질환 ‘명의’로 꼽힌다.

서울대 산부인과 전공의와 전문의를 취득한 의학박사이며, 충북대 교수와 충북도의사회 총무, 청주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센터 의료분과위원, 모태안산부인과 대표원장을 지냈다.

현재 개신동에서 안치석봄여성의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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