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걸친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시험 합격자 명단 올라

▲왼쪽부터 우리은행의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청주여상 곽현지·현도정보고 김세연 학생.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화섭) 3학년 곽현지 학생과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3학년 김세연 학생이 각각 우리은행 신입행원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3일 청주여상과 현도정보고에 따르면 곽‧김 양은 지난 3월 26일부터 서류전형 등 4차에 걸쳐 진행된 우리은행 상반기 공채시험 결과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이들은 8월 중 우리은행 본점에서 예정된 사전집합연수 참여 후 입출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곽양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자기소개서부터 최종 면접까지 꼼꼼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양은 “그동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합격이 가능했다”면서 “합격의 기쁨을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기뻐했다.

한편 59년 전통의 청주여상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선도학교로, 직무능력중심채용방식인 NCS에 특화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교육부의 ‘매직(MAGIC: Make an Attractive, Good & Innovative sChool,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 원씩 지원받는다.

중부권 유일의 문화콘텐츠 특성화고등학교인 현도정보고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도 6년 연속 선정돼 매년 1억5천여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의 직업계고 학생비중관리 지원사업에도 뽑혀 18억 원을 지원받아 수업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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